기사입력 2022.02.15 11:34 / 기사수정 2022.02.15 11:3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딸 공하이가 엄마인 남현희에 이어 ‘리틀 땅콩 검객’의 면모를 뽐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서 공하이는 2022펜싱클럽코리아오픈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남현희에게 맹훈련을 받았다.
시험을 앞두고 긴장되는지 묻는 남현희의 질문에 공하이는 “막상 경기를 하면 안떨린다”는 대답으로, ‘월드클래스’였던 엄마의 선수 시절 모습을 그대로 연상케 했다.
공하이는 아빠인 전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 공효석과 엄마 남현희와 함께 대회장에 도착했다. 경기를 앞둔 공하이에게 공효석은 “하이야 놀다 와 알았지?”란 응원을 건네며 스윗한 딸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파죽지세의 공격으로 4강까지 단숨에 올라간 공하이는 지난 해 자신에게 ‘10:0 패배’라는 트라우마를 안긴 라이벌과 4강에서 맞닥뜨려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엄마의 코칭에 힘입어 1점을 득점하며 트라우마를 극복했다.

2013년생으로 올해 10세가 된 공하이는 전 펜싱 국가대표 엄마 남현희와 전 사이클 국가대표인 아빠 공효석의 국대급 운동 DNA를 물려받아 평소 펜싱은 물론, 사이클, 댄스,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하이는 지난해 열린 2021펜싱클럽코리아오픈대회에서 여자초등부 플뢰레 3위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