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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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텐 진출자 이름 공개…울랄라세션·배인혁·이주혁 등 (싱어게인2) [종합]

기사입력 2022.02.14 22: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싱어게인2' Top 10 진출자의 이름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서는 '패자부활전'과 'Top 10 명명식'이 진행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기는 패자부활전 방식에 대해 "한 분 한 분 나와서 노래를 부른 후에 심사위원분들께서 회의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하도록 하겠다"라며 밝혔다.

이어 유희열은 "다들 긴장되지 않냐. 공기가 무겁고. 패자부활전이 그렇다. 전체 라운드를 통틀어서 이 순간이 제일 힘들다. 일단 내려놔야 한다. 그냥 진짜 반주 하나에 연습하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하셔야 컨디션이 살아날 것 같다. 즐겨주시길 바라겠다"라며 격려했다.

패자부활전에서 4호는 부활의 '소나기', 60호 정엽의 '낫띵 베럴(Nothing Better)', 71호는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 11호는 Add 4(애드 포)의 '빗속의 여인', 70호는 들국화의 '노래여 잠에서 깨라', 40호는 임재범의 '이 또한 지나가리라', 7호는 손디아의 '어른', 34호는 조규찬의 '믿어지지 않는 얘기'를 열창했다.



이후 유희열은 "전반적으로 수준들이 다 너무 높아서 다들 너무 잘하셨다. 저희들끼리는 죄송하지만 '패자부활전 여기 안 나오셨으면 어떻게 했나. 이 곡들 못 듣는 거 아니야'라고 하면서 여덟 분께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박수를 드리고 싶다"라며 당부했다.

심사위원 회의 결과 34호와 7호가 추가 합격했다. 이선희는 34호에게 "노래하는 내내 그녀만이 가진 저 소울은 누가 대신할 수 있는 거지?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저 느낌은 뭐지?'라고 생각하면서 이런 매력을 왜 아까 안 보여주신 거냐"라며 칭찬했다.

34호는 "참 발라드를 좋아한다. 근데 부르기 무섭다고 생각해서 많이 피한다. 오늘 잘 들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특히 Top 10 진출자들은 '명명식' 무대에 올랐고, 이름을 공개하며 자신의 곡을 불렀다. 첫 번째 무대에 선 7호의 이름은 김소연이었다. 김소연은 '폴링 다운(Falling Down)'을 불렀고, "제 노래를 많은 관객분들 앞에서 불러보는 게 거의 처음이다 보니까"라며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7호 김소연은 "톱텐에 올라와서 기쁘긴 하지만 '긴장을 안 한다' 이런 이미지 때문에 그걸 계속 듣다 보니까 오히려 (긴장이) 되더라"라며 고백했고, 규현은 "제 잘못이다. 긴장해라"
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번째 무대에 선 17호의 이름은 윤성이었고, '길 위에서'로 카리스마 넘치는 고음 가창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 번째 무대에 선 22호의 이름은 울랄라세션이었고, '아름다운 밤'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울랄라세션은 "솔직한 이야기로는 다시 한번 지금 시대의 사람들이 우리의 노래랑 우리의 춤 사위를 즐거워하실까. 이런 고민이 되면서 '이 시대가 우리를 원할까?' 심도 있는 고민을 했었다"라며 털어놨다.

유희열은 "답이 나왔냐"라며 궁금해했고, 울랄라세션은 "해답이 저희가 보여드린 무대에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네 번째 무대에 선 31호의 이름은 신유미였고, '히치하이커(Hitchhiker)'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다섯 번째 무대에 선 33호의 이름은 김기태였고, '우연처럼 인연처럼 운명처럼'으로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애절한 감성을 자아냈다.

여섯 번째 무대에 선 34호의 이름은 나겸이었고, '프리(FRee)'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희열은 "이런 음악을 하셨군요. 너무 멋지다"라며 감탄했고, 이선희는 "오늘 또 놀랐다. 저는 나겸 씨가 정통 재즈를 하는 줄 알았다. 오늘 들은 음악은 앞서간다. 여러 가지로 나겸 씨는 매력이 많은 가수다"라며 극찬했다.



일곱 번째 무대에 선 37호의 이름은 박현규였고, 브로맨스의 '꽃'을 열창했다. 여덟 번째 무대에 선 63호의 이름은 배인혁이었고, 로맨틱 펀치의 '토요일 밤이 좋아 (Saturday Night Fever)'로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를 자랑했다.

아홉 번째 무대에 선 64호의 이름은 서기였고, '과제'로 풋풋한 매력을 더했다. 열 번째 무대에 선 73호의 이름은 이주혁이었고, 기프트의 '넌 나에게'로 특유의 음색을 뽐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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