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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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금 "풀 네임=안젤리나 핑크 박…'시크릿 가든'도 문분홍" (대한외국인)[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10 06:4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배우 박준금이 부캐 안젤리나 핑크박을 소개했다.

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 가수 신성과 배우 박준금, 이응경, 이진우가 출연했다. 

MC 김용만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자들”이라며 “경력 도합이 107년”이라고 이들을 소개했다.

박준금은 신성이 자기소개를 하자 옆에 있던 박명수에게 “실제로 보니까 키도 크고 잘생겼다”며 신성을 칭찬했다.

박명수가 이를 알리자 신성은 박준금을 향해 “드라마에서는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같은데 실제로 보니까 귀여우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준금은 '칫'이라며 다리를 꼬았지만, 곧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빨리 진행을 하라는 듯 김용만을 향해 손짓했다.

김용만은 박준금을 “NG를 안내기로 소문난 배우”라고 소개했다. 이에 박준금은 “대사는 머리로 외우는 게 아니다. 열정으로 외운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응경은 “대사는 가슴으로 외우는 것”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또한 박준금은 백종원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그는 소유진과 함께 출연한 MBC 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를 언급, “사랑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서 40년 연기 인생 중 가장 떠나보내기 싫었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크리스마스 이브 날, 극 중 함께 출연했던 김창완이 세트장에서 미니 콘서들을 열었다”며 “소유진의 남편인 백종원이 빵을 보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김용만은 박준금의 유튜브 채널명 ‘안젤리나’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박준금은 “21살에 데뷔해 이름을 바꿀 시간이 없어 본명을 썼다”며 “세상에서 가장 예쁜 ‘부캐’ 이름을 가지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풀네임이 ‘안젤리나 핑크 박’이라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박준금은 “핑크는 나에게 행운의 색이기도 하고,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도 극 중 이름이 문분홍이었다”고 전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캡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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