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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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마음 훔쳤다..."로메로 완전 영입할 것"

기사입력 2022.02.09 11:37 / 기사수정 2022.02.09 11:37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토트넘)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로메로는 지난 11월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3차전을 치르던 도중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약 3개월간 공식전을 치르지 못했고, 최근 브라이튼과의 FA컵 16강전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로메로는 복귀전부터 77분 소화, 태클 4회, 인터셉트 2회, 클리어링 5회, 드리블 돌파 2회 등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에 콘테 감독은 9일 오전(한국시간) 사우스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를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성공적인 부상 복귀전을 치른 로메로를 거듭 칭찬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이 로메로를 완전 영입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임대 중이지만 우리는 완전 영입 옵션이 있다. 이미 아탈란타에서 그를 영입했다"라며 "나와 토트넘에 중요한 선수다. 좋은 경험을 갖고 있고, 피지컬적으로 강력하다. 개선될 여지가 많은 선수"라고 운을 뗐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으면 전 세계 모든 리그에서 뛸 수 있다. 확실히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에 적합하다. 그에게 완벽한 곳이다"라며 "로메로는 정말 좋은 수비수이고 토트넘에 좋은 영입이다. 훌륭하다. 하지만 그의 부상이 나와 토트넘의 문제였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다른 한편으로 로메로가 부상 중이었을 당시, 선수를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자펫 탕강가,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가 그랬다. 그의 부상이라는 어려움 속에서 다른 선수들을 찾았다. 내 수비수들에 만족한다. 선수들이 여기 있고 믿을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과 로메로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0일 오전 4시 45분 사우스햄튼과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현지 토트넘은 11승 3무 6패 승점 36점으로 7위에 자리해 있다. 4위 웨스트햄보다 4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이들과의 승점 차는 4점이다.

사진 = REUTERS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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