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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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돈 아끼려 시리얼 하나로 한달 버텨" 데뷔 전 회상 (백반기행)

기사입력 2022.02.04 10:0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정은지, 박초롱이 에이핑크 데뷔 전을 회상한다.

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만능 요정돌 에이핑크 정은지, 박초롱과 함께 각기 다른 음식들의 앙상블이 펼쳐지는 경기도 화성의 밥상을 찾아 떠난다.

데뷔한 지 벌써 12년 차인 이들은 ‘요정돌’로 탄탄대로만 걸었을 것 같은 예상과 달리 데뷔 전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의 리더 박초롱은 “돈을 아끼기 위해 편의점 도시락을 이틀 동안 나눠 먹으며 버텼다”면서 “시리얼 하나로 한 달을 버틴 적도 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데뷔 후에도 오랜 다이어트로 밥다운 밥을 챙겨 먹기 힘들어 식사의 소중함을 잊고 살았던 정은지와 박초롱은 이날 “처음으로 세 끼를 푸짐하게 먹어봤다”며 '백반기행'에 감사함을 전했다. 아이돌의 숙명인 다이어트를 혹독하게 할 때는 “더운 여름, 팥빙수를 먹을 때도 팥과 연유를 뺀 팥빙수를 먹어야 했다”며 파란만장한 다이어트 일화를 전해 식객 허영만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세 식객은 기세 좋은 서해안 표 펄 낙지를 가장 싱싱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맛본다. 40년 이상 한자리를 지켜 수많은 단골을 자랑하는 낙지요리전문점은 벽면에 단골들의 사인이 빼곡히 걸려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집의 무기는 바로 신선한 낙지로, 주인장은 주문과 동시에 수조 속에서 바로 낙지를 꺼낸다. 한우 사골과 각종 약재로 끓여낸 육수에 갓 잡은 낙지, 쫄면, 부추가 듬뿍 올라간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낙지전골은 침샘을 자극했다. 산낙지를 즐겨 먹지 않는 박초롱도 그 맛에 눈을 떴고, 정은지는 면치기가 아닌 낙지다리치기(?) 신공까지 펼쳐 그 맛을 궁금하게 했다.

팔방미인 요정돌 에이핑크 정은지와 박초롱이 반한 든든한 경기도 화성 밥상은 4일 오후 8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TV조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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