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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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올스타들의 캐치볼? 류현진 파트너 된 로사도 코치 '껄껄'

기사입력 2022.02.03 16:51


(엑스포츠뉴스 거제, 조은혜 기자) 기대를 모았던 류현진의 한화 캠프 첫 훈련 캐치볼 파트너는 다름 아닌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였다.

메이저리그 직장폐쇄 영향으로 국내 훈련을 결정한 류현진은 3일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열리고 있는 친정팀 한화의 스프링캠프지에 합류했다. 이날 류현진을 보기 위해 취재진과 시민들이 몰리며 캠프지는 여느 때보다 들뜬 분위기였다.

이제 한화에 아는 선수가 거의 없다는 류현진은 투수들의 캐치볼 시간, 정우람 옆에서 서성이다 파트너를 찾았다. 바로 로사도 투수코치. 로사도 코치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이던 1997년과 1999년 두 차례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뽑혔던 전직 메이저리거. 두 사람의 캐치볼은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좌완투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로사도 코치는 "류현진의 파트너가 따로 없어 보였다"고 류현진과 캐치볼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류현진 선수와 같이 훈련하는 자체로 영광이다. 서로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류현진을 통해서 류현진 선수가 가진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아마 류현진 선수도 여기서 훈련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반겼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들의 캐치볼이었다"는 말에 웃은 로사도 코치는 "류현진 선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레벨이 높은 선수다. 영광이고, 코치로서 좋은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거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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