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올블랑TV'의 료, 제임스, 루이스가 '홈트계 BTS'임을 증명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새해 계획 작심삼일 극복 프로젝트' 두 번째 편으로 꾸며져 홈트 유튜브 채널 '올블랑 TV'를 운영하고 있는 료, 제임스, 루이스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올블랑TV'의 료는 연구원, 루이스는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학생, 제임스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고 말했다. 료는 "연구원 생활을 할 때 요통으로 고생을 했고, 때문에 목표를 대회에 나가는 것으로 삼고 운동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다. 그 때 이 분들을 만났다"고 했고, 제임스는 "회사를 다닐 때 너무 불규칙한 생활을 했다. 4년차에 배불뚝이 회사원이 돼있더라. 몸매가 개미같았다. 너무 우울했다. 그 때 크게 다짐을 하고 바뀌었다"고 말했다.
료는 "직장인 피트니스 대회에 참여했을 때 정말 열심히 운동하는 회사원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 노하우를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을 적게 들이면서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드리고 싶었다. 우리도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여러분들도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루이스는 "저희 유튜브 통 조회수가 2억 뷰가 넘는다. 최소한으로 계산을 해도 약 2만톤의 살을 빼드린 셈"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들은 모두 영어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전세계 구독자를 위해 영어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해외 구독자분들이 한국 이름을 부르기 어려워하신다. 해외 구독자 비율만 84%정도가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에 구독자가 하루 5만명 이상씩 늘어났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운동 작심삼일을 극복하는 비법이 무엇이냐"고 궁금해했고, 료는 "저도 직장인 생활을 했기 때문에 잘 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변수 통제를 잘 해야한다. 외부 변수로부터 이겨야한다. 회식, 아픈 것 등 모든 변수에서 이겨내야한다. 계획을 잘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수가 생기지 않는 시간을 파악해야한다. 분명히 24시간 중에는 '시간은 꼭 난다'는 시간이 있다. 그 시간에 운동을 계획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올블랑TV' 사부들은 사무실에서 상사에게 들키지 않고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직접 시범 보여주기도 했다.
유수빈은 "이렇게 꾸준하게 운동을 하면 식단은 자유롭게 해도 되는거냐. 식단 조절이 정말 어렵다"고 물었고, 료는 "제가 팁을 드리자면 저는 전날 저녁부터가 하루의 시작으로 본다. 많은 분들이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으로 3끼를 계산한다. 그런데 직장인들은 저녁에 회식 등의 변수가 많다. 그래서 저는 3끼를 셀 때, 전날 저녁을 첫끼로 생각한다. 그래서 저녁에 변수가 생기면 아침과 점심 식단을 신경을 쓰는 것"이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