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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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임벌린의 각오 "승점 잃을 여유 없다"

기사입력 2022.01.29 16:45 / 기사수정 2022.01.29 16:45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옥슬레이드 체임벌린(리버풀)이 굳은 각오를 다졌다.

체임벌린은 지난 28일(한국시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추격 중이고 승점을 잃을 여유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계속 승리해야 한다. 그럴 경우 앞서가는 팀들에게 부담을 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년 전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했을 때 큰 격차가 있었지만, 팀들이 추격할 때 압박감을 느꼈다. 아마 약간의 경기력 저하가 있을 수 있고, 몇 점 떨어질 수 있다. 이런 것들이 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절대 알지 못한다. 우리는 계속 승리하고 압박을 가하며 무엇이든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느 팀이 앞서고 있든 우리는 계속해서 경기를 하고 싶고 이기고 싶다. 그러나 많은 경기가 있고 중요한 경기가 있다. 가능한 한 모든 선수가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러므로 특히 1월 크리스마스 직후에 최대한 쉴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돌아올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체임벌린은 2021/22시즌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실제로 최근 브렌트포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위르겐 클롭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브렌트포드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상 정도가 경미하여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 동행할 수 있었다.

다만, 체임벌린은 티아고 알칸타라(엉덩이 부상), 나비 케이타(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하비 엘리엇(발목 부상) 등이 스쿼드에 복귀할 경우 다시금 출전 빈도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현재 티아고는 2월 중에 복귀할 예정이고, 케이타도 기니의 탈락으로 인해 리버풀로 돌아온 상황이다. 여기에 클롭 감독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엘리엇은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출격 준비 명령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체임벌린과 리버풀은 오는 6일 카디프시티와의 2021/22시즌 FA컵 32강전을 통해 2월 일정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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