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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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완벽한 런웨이 "살아있음 느껴…시니어 모델 보고 뭉클" [종합]

기사입력 2022.01.26 06:0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정가은이 시니어 모델 제자들의 런웨이 패션쇼를 감상하고, 자신도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정가은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가은 교수, 시니어 모델 제자들과 완벽한 런웨이 패션쇼/인생 제 2막을 위해, 시니어 모델 여러분 열정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가은이 시니어 모델들의 런웨이 패션쇼를 감상하고, 본인 또한 당당하게 무대에 올라 완벽한 런웨이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정가은은 "제가 시니어 모델 워킹수업을 하고 있다"라며 "시니어 모델 분들이 모두 사회에서 나름대로 난다 긴다 하시는 분들인데 시니어 모델이 돼서 꿈을 펼치시는 걸 보며 뭉클할 때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정가은은 시니어 모델들의 패션쇼에 강사진도 함께할 예정이라며, 자신도 무대에 오를 것임을 밝혔다.

패션쇼가 시작되자 정가은은 시니어 모델 제자들에게 "긴장하지 말고 편안하게 해라. 수업 중이라고 생각해라. '내가 제일 잘났다', '예쁘다'고 생각하면서 걸으시면 된다. 내 잘난 멋에"라고 조언을 건네며 제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무대 뒤에 서서 모델들이 무대 위로 향하는 것을 보던 정가은은 이후 관객석에 앉아 런웨이를 지켜봤다. 정가은은 함박웃음을 지은 채 제자들에게 손하트를 날리거나 환호성을 지르며 응원에 열중했고 런웨이가 끝난 후 제자들에게 달려가 그들을 끌어안으며 기쁨을 함께했다.

정가은은 "나 눈물 났다. 유치원 내 자식 재롱잔치 보는 듯한 기분이었다"라고 말하며 박수를 쳤고, 잠시 후 자신도 무대 위에 올라 완벽한 모델 런웨이를 선보였다. 정가은은 "(런웨이를 하며) 살아있음을 느꼈다. 예전에 패션모델을 할 때도 패션쇼에서 걷는 게 너무 좋았는데 여전히 너무 좋다. 설레고 떨리고 흥분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시니어 모델들도 함께한 무대였기 때문에 더 뜻깊었다"라며 "앞으로 우리 시니어 분들이 더 많은 활동을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모델들에게 "여러분의 인생 2막을 위해 응원하겠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 아직도 반이 남았다. 여러분의 열정을 응원한다. 수고하셨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정가은'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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