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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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세 김용임 "5년 전부터 갱년기…불면증 심각, 몽유병 환자인 줄" (기적의 습관)[종합]

기사입력 2022.01.26 06: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57세 김용임이 5년 전부터 갱년기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는 김용임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일상을 공개한 김용임은 부모님의 산소를 찾았다. 막내 딸 김용임은 "막내라서 특권도 많았다. 사랑도 주시고 예뻐해 주시고 맛있는 거 혼자만 주시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6살 때부터 무대에 섰던 김용임은 "엄마, 아빠가 막내딸 성공하는 거 못 보고 돌아가셨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산소에 가면 괜히 뭔가 부모님들께 못해드린 것만 생각난다"며 스무살 때 쯤에 돌아가신 부모님을 회상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산소에 다녀오며 김용임은 차에서 샐러드로 아침 식사를 해결했다. 샐러드를 반 정도만 먹은 김용임은 "갱년기가 되고 나서는 건강을 위해서 챙겨 먹는다"라고 YT1 유산균을 먹는다고 전했다.

김용임은 35년지기 작곡가 공정식을 만나러 녹음실을 찾았다. 김용임은 "새해가 밝았으니까 신곡이 대박이 나려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연습도 열심히 해야 된다"고 전했다. "노래 좋으니까 잘 된다"는 공정식에게 김용임은 "유튜브에 올렸는데 반응이 좋더라"라고 전했다.

한참 신곡 연습을 하던 중에 연습실에 진성이 찾아왔다. 진성은 "지나가다가 얼굴 본 지 오래 돼서 왔다"고 이야기했다. 김용임의 신곡을 들은 "나의 폐부를 찔러버린다"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용임은 "수십 곡을 불러도 괜찮았다. 요즘은 그게 안 된다"며 "아침에 이러나서 거울을 보면 주름이 있고 흰머리가 살짝 보이더라. 젊은 가수들도 많이 나오고 늙어간다고 느껴지니까 자신감이 없어진다"고 털어놨다.

5년 전부터 갱년기가 시작된 김용임은 "화끈거리고 뜨거웠다 차가워졌다, 불면증이 아주 심했다.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거실을 왔다 갔다 하고 몽유병 환자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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