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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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목표=올림픽"…박찬민 딸 민하, 사격 천재로 성장 (피는 못 속여)[종합]

기사입력 2022.01.25 00: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박찬민 딸 민하가 사격 선수로서의 목표를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서는 박찬민 딸 민하의 ‘사격 대회 D-DAY’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찬민과 민하는 ‘제34회 경기도 회장배’ 사격대회 현장으로 향했다. 박찬민은 "오늘 잘 할 수 있을 것 같냐. 지향 잘 잡아야 한다", "잘 쏘더라도 빨라진다" 등 끊임없는 잔소리를 했다. 

경기 참가 인원은 중, 고등부 합쳐 총 70명이며 입상하는 선수들은 입시나 학교 갈 때 메달 실적이 들어가 중요한 대회라고. 박찬민은 민하의 사격복을 세심히 살피며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민하는 연습사격에서 10.5점, 10.3을 쏘며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본격 사격대회가 시작됐고 민하는 예상치 못한 실수로 9.6점을 쐈다. 이어 낮은 점수가 연발하자 코치는 민하를 벤치로 불러 "가슴을 펴면서 들어가야 한다. 총을 얹고 타이밍을 봐라"고 조언했다.

코칭을 받은 후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민하는 10등에서 8등으로 역전, 꾸준히 높은 점수를 쏘며 총 61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박찬민은 경기가 끝난 후 꼼꼼히 피드백을 했다. 박찬민은 "처음부터 잘못됐었다. 경기도 1등이 중요한 게 아니라 목표했던 점수를 제대로 내지 못했다"며 아쉬음을 드러냈다.

민하는 "원래 쐈던 점수가 있으니까 욕심이 생긴다. 그래서 대회만 되면 자꾸 긴장이 생긴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민하는 "사실 저도 만족하는 점수는 아니어서 아빠의 잔소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원래 목표는 그냥 1등이 아니라 623.4점 최고 기록을 넘는 건데 그걸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민하는 "최종 목표는 올림픽에 나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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