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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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눈물의 취중 고백→♥김다미와 뜨거운 키스 (그 해 우리는)

기사입력 2022.01.12 09:17 / 기사수정 2022.01.12 09:2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그 해 우리는' 최우식이 현재 부모님이 친부모가 아님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국연수(김다미 분)가 최웅(최우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연수는 자신의 무릎을 베고 누워있는 최웅에 "어떻게 처음 알았어?"하고 물었다. 최웅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그냥 알게 됐다"며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최웅은 "정확히 매년 가을. 이맘때쯤 오늘 이상하게도 부모님이 너무나 슬퍼했다. 그땐 몰랐지만 나중에서야 눈치챘다"라고 말했다.

최웅의 부모님은 한 아이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최웅은 "그리고 꿈을 꾸기 시작했어. 누군가에게서 끊임없이 버려지는 꿈. 그 꿈에선 내가 찾던 사람의 얼굴이 보이진 않았지만 그게 지금 부모님이 아니라는 걸 알겠더라. 그게 다야. 오히려 지금 좋은 부모님 만난 게 너무 좋아"라고 말했다.

국연수는 "부모님도 아셔?"라고 물었고 최웅은 "굳이 알아서 뭐해"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국연수는 "혼자 있었겠네. 상처가 컸을 텐데.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겠어. 위로해 주고 싶은데 사실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몰라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라고 했다. 이에 최웅은 "이미 다 했어. 이렇게 들어주고 있어 주잖아. 그럼 됐어"라고 말했다.

앞서 최웅은 "보고 싶었다, 국연수"라며 눈물의 취중 고백을 전했다. 드디어 마음이 맞닿은 국연수와 최웅은 집에서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그 해 우리는'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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