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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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정석용에 "여자친구 있어서 좋겠다" 질투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2.01.10 00: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임원희가 정석용의 연애를 부러워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오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와 정석용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석용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임원희의 집을 찾았다. 임원희는 "전화도 안 받더니"라며 깜짝 놀랐다.

임원희는 "여자친구랑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 오늘은 크리스마스 날이지 않냐. 여기 올 때가 아니지 않냐"라며 물었고, 정석용은 "뭐 맨날 만나냐"라며 수줍어했다. 임원희는 "얼굴이 좋아졌는데. 어젯밤에 뭐 했냐. 수상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정석용은 치킨을 주문했고, "사실 나 혼자 있으면 안 시켜 먹는다. 너랑 치킨이나 먹게"라며 말했다. 임원희와 정석용은 닭다리를 좋아한다고 말했고, 임원희는 "(여자친구에게) 닭다리 두 개 다 줄 수 있냐"라며 질문했다.

정석용은 "닭다리가 뭐라고"라며 말했고, 임원희는 "내가 그렇다고 하면"라며 기대했다. 정석용은 "얻다 비교하냐"라며 발끈했다. 임원희는 "사람이 변하냐. 얻다 비교하냐고?"라며 서운해했고, 정석용은 말없이 미소를 지었다.

정석용은 "저번 주 방송 봤는데 너 진짜 그렇게 충격이었냐. 난 너 신경을 못 썼다. 시원이랑 이야기하다 보니까 신경을 안 썼는데 방송 보니까 그렇게 충격이었냐. 충격받은 척한 거지?"라며 미안해했고, 임원희는 "충격 먹었지"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정석용은 "오늘따라 집이 깔끔하네"라며 칭찬했고, 임원희는 "네 마음이 깔끔하고 좋은가 보지"라며 툴툴거렸다.

정석용은 "네 스타일은 여전히 우중충하다. 무슨 내복을"이라며 지적했고, 임원희는 "내복 아니다. 집에서 입는 거다. 자고 있지 않았냐. '미우새' 보다가"라며 해명했다.



특히 정석용은 "내가 지금 (여자친구) 생긴 지 얼마 안 됐는데 너한테 무슨 이야기를 하겠냐. 넌 한때 결혼까지 했던 사람이고. 나하고 비교할 수 없지"라며 덧붙였다.

임원희는 "데이트 갈 때 최소한 '잘 보이려고 입었구나'라는 성의는 표시해 줘야지"라며 당부했고, 연애에 대해 조언했다.

임원희는 "수염은 기르지 마라. 안 어울린다"라며 못박았고, 정석용은 "너 그때 내가 한 말 기억나냐. 누가 수염 섹시하다 그랬다고"라며 고백했다.

제작진은 과거 정석용이 수염에 대해 이야기한 영상을 재조명했고, 임원희는 "그게 그 친구냐. 취향이 특이하시네"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임원희는 종이컵으로 눈사람을 만들었고, 캐럴을 들으며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임원희와 정석용은 함께 춤을 추기도 했고, 임원희는 "좋겠다. 여자친구 있어서"라며 부러워했다. 정석용은 "연인끼리만 재미있게 노냐. 맛이 다 다른 거지. 연애하는 것도 좋은데 우리끼리 노는 것도 재밌다"라며 밝혔다.

임원희는 "나 연애할 거다"라며 다짐했고, 정석용은 "우리 넷이 한 번 놀자"라며 응원했다. 이때 정석용은 여자친구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임원희는 춤을 추다 멈추고 정석용을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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