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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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시급한 강을준 감독 "찬스에서 해결해 줘야 한다"

기사입력 2022.01.08 14:5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박윤서 기자) "프로 선수는 찬스가 나면 자기 위치에서 해결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오리온은 8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4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이번 시즌 오리온은 14승 15패로 리그 5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만큼, 5위 자리가 위태롭다. 최근 흐름도 나쁘다. 리그 2연패와 SK전 3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경기 전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지난 LG전 패배를 돌아봤다. 강 감독은 "그날 경기는 공격과 수비 모두 잘못됐다. 수비 밸런스도 무너졌다. 54경기 중 안 풀린 경기가 있는게 그 중 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가장 큰 문제는 외곽 지원이 되야 하는데 시즌 초반때 처럼 안 터졌다. 득점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대성에 대한 공격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 감독은 "우리는 이대성의 득점을 위해 만든 패턴 플레이가 몇 개 없다. 나머지 선수들이 찬스에서 득점을 해주지 못하니 대성이 쪽에서 득점이 자주 나온다. 프로 선수는 찬스가 나면 자기 위치에서 해결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매번 던져서 들어가지 않겠지만, 3개를 던지면 1개 정도는 넣어줘야 한다"라며 분발을 촉구했다.

최근 팀에 합류한 제임스 메이스의 몸 상태는 어떨까. 강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가 끝나고 컨디션을 봐야한다. 한 경기만 치렀기 때문에 지금 평가하는 것은 앞서가는 느낌이다. 자가 격리를 하는 동안 밥을 너무 못 먹었다. 지금 메이스가 몸을 만들고 있고 밥도 잘 먹고 있어서 믿고 있다. 휴식기에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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