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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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오혜원 "진경과 라이벌...꿈 같았던 시간"

기사입력 2021.12.31 15:12 / 기사수정 2021.12.31 15:1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멜랑꼴리아’ 오혜원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31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아성국제중학교 교장 노연우 역을 맡아 매회 존재감을 빛낸 오혜원의 종영 소감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오혜원은 소속사를 통해 “먼저 ‘멜랑꼴리아’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고생해주신 스태프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그는 “16부 대본을 받고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연우가 어떤 사람인지 조금이라도 더 알아주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하고 아쉽습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오혜원은 “저는 진경 선배님과 함께하는 장면이 대부분이었고, 극 중 라이벌 관계라는 것이 저에겐 꿈같으면서도 한편으론 정말 잘 해내야겠다는 부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따뜻하게 배려해주신 선배님 덕분에 행복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끝으로 “임수정 선배님과 최대훈 선배님 등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께하며 많은 것을 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오혜원은 ‘멜랑꼴리아’에서 두 가지 얼굴을 지닌 노연우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매주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다. 그는 아성재단을 갖기 위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카리스마는 물론, 연인 류성재(최대훈 분)와 그의 전 연인 지윤수(임수정) 사이를 의식해 살벌하게 경고하는 싸늘한 면모로 극의 흥미로움을 배가시켰다. 

이처럼 ‘멜랑꼴리아’를 통해 보여준 오혜원의 특별한 활약은 앞으로 그가 선보일 연기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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