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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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뮌헨, '최악의 선수' 퀴장스와 작별 고려

기사입력 2021.12.30 21:33 / 기사수정 2021.12.30 21:33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미카엘 퀴장스와의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30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키커에 따르면 "퀴장스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그는 이번 겨울이적시항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과 작별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CSKA모스크바, FC베네치아가 퀴장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퀴장스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마르세유 임대를 종료한 뒤, 원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했다. 다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설자리를 잃은 상황이다. 실제로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1경기, 포칼컵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번 시즌 퀴장스의 총 출전 시간이 56분 남짓에 불과할 정도다.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퀴장스는 나겔스만 감독에게 직접적인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9일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퀴장스가 다시 한번 교체 출전하지 못한 이후, 나겔스만 감독 앞에 유니폼을 던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 도중 레반도프스키가 자신에게 볼을 주지 않자 그에게 불만을 표했다"라고 설명했다.

퀴장스의 행동에 대해 전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이자 현 운터하힝의 감독인 잔드로 바그너는 "과거 같았으면 제지(wad)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더 이상 그렇게 할 수 없다. 따라서 다르게 대처해야 한다. 그런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설자리가 없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퀴장스는 지난 시즌 마르세유로 임대를 떠났을 때도 감독 및 선수들과 불화설에 휩싸인 전례가 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나겔스만 감독에게 무례한 행동을 범하면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작별이 확실시되고 있다.

사진 = 퀴장스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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