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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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10' 조광일 "우승 예상 못해...'곡예사' 작업하고 자아도취" [종합]

기사입력 2021.12.27 14: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조광일이 자아도취에 빠졌던 일화와 우승 소감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롤링스톤 코리아'는 27일 "한국 힙합에 날리는 메가 펀치, 조광일(GWANGIL JO)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쇼미더머니' 시즌 10의 우승자 조광일이 자신의 가치관과 우승 소감 등에 관해 답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조광일은 "'쇼미더머니 10' 우승을 예상했냐"라는 질문에 "예상을 하나도 못 했다. 그냥 제 팀 프로듀서인 개코, 코쿤에게 우승을 안겨 드리고 싶었고 후회 없이 하자는 마인드였다"라고 답했다.

조광일은 "힘들 때 어떻게 해소했냐"라는 질문에 "힘듦을 작업으로 풀어냈다. 작업하고, 작업물을 듣는 걸 반복하면 치유가 되더라. 안 되는 걸 했을 때 성취감이 드는데, 그걸로도 해소가 됐다"라고 말했다. 


정확한 발음과 딕션을 위해 하는 연습 또는 루틴이 있냐는 질문에는 "특별히 말할 게 없다"라며 "안 되니까 될 때까지 계속 했다. 한 줄, 한 줄을 발음이 될 때까지 연습했다. 하다 보니 더 높은 레벨로 올라가게 되고 그게 굳혀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음악을 하며 가장 즐거웠던, 만족스러웠던 순간에 대해 "특정 지어서 말하면 '곡예사'라는 곡을 작업하고 나서다"라며 "제가 곡을 작업하면 그걸 핸드폰에 넣어서 이어폰을 끼고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듣는 습관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곡예사'를 작업하고 담배를 피우면서 그 노래를 들었는데 그때가 여전히 선명하게 남아있다. 저 혼자 자아도취해서 '너 진짜 잘한다'고 생각했다. 모든 곡이 다 그렇지만 더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신년 계획에 대해 묻자 조광일은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 과자랑 담배를 끊지는 못하겠지만 줄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음악적으로는 뭔가 더 다양하게 더 넓은 파이에서 음악을 해 보고 싶고 하던 대로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는 음악 생활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롤링스톤 코리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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