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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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승, 구성환X장동윤 함께한 시트콤 같은 일상 (나혼산) [종합]

기사입력 2021.12.25 00:16 / 기사수정 2021.12.25 01: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주승의 일상이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솔로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주승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주승은 무전을 듣고 잠에서 깼고, 무전을 한 사람에 대해 "동네에 사는 형이다. 되게 가까이 살아서 무전기를 선물로 주셨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이주승은 자취 10개월 차라고 밝혔고, 깔끔하게 정리된 집이 공개됐다. 이주승은 "친한 배우 형이 있는데 그 형이 살던 곳이다. 형이 마침 다른 집으로 나가게 돼서 '내가 들어오겠다' 그런 식으로 하다가 들어오게 됐다"라며 자취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이주승은 일어나자마자 침대맡에 있던 칫솔을 들고 양치를 시작했다. 이주승은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은 뒤 매트를 들고 옥상으로 향했다.



이주승은 "일어나자마자 햇빛을 봐야 마음이 편해진다. 몇 개월 전에 마음이 안 좋았었는데 그때부터 불안장애나 이런 게 심해져서. 사실 제가 어두운 역할만 많이 했다. 그게 대미지가 쌓였던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이주승은 "주변에서 다른 배우분들이 '괜찮아?'라고 물어봤었다. 괜찮았었다. 어느 순간 아침에 눈 뜰 때 힘들더라. 해를 봐야 괜찮아지더라. 해를 자주 보려고 하는 편이다"라며 못박았다.

이주승은 스트레칭을 하다 집으로 돌아왔고, 식사를 준비했다. 이주승은 배달 음식을 먹지 않기 위해 직접 요리하고 있다고 말했고, 자신만의 레시피로 불닭볶음면을 끓였다.

이후 구성환이 이주승의 집을 찾았다. 이주승에게 무전을 보낸 사람이 구성환이었던 것. 이주승은 "구성환이라는 배우 형이다. 진짜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는 동네 형이다. 여기가 원래 성환이 형이 살던 집이었는데 '이 좋은 집을 네가 먼저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겠다'라고 해서 들어오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주승과 구성환은 라면 5개와 삼겹살을 순식간에 먹어치웠고, 운동을 하러 나갔다. 이주승은 운동을 하기 위해 타이어를 들고나갔다.

이주승은 "러시아식 효도르 운동법이라고 제가 굉장히 효도르 선수를 응원했었는데 효도르 훈련법이라는 영상이 있더라. '60억 분의 1 사나이는 운동하는 모습이 다르네' 싶어서 따라 하게 됐다"라며 귀띔했다. 이주승과 구성환은 진지하게 운동에 임했지만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주승은 귀가한 후 대본을 썼고, "어릴 때부터 연출에 꿈이 있었다. 글을 써서 단편 영화를 찍었다. 두 번째 영화는 성과가 좋았다. 성취감도 있고 배우가 사실 계속 계속 일을 할 수가 없지 않냐. (1년 동안) 제가 일을 한 개월 수가 7개월이더라. '5개월은 논 거네'라는 생각이 들더라. 하루에 못해도 두세 시간은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털어놨다.

이주승은 저녁 식사를 위해 새우젓 닭볶음탕을 만들었고, 장동윤을 초대했다. 이주승은 장동윤에 대해 "같은 회사에 있었다. 연기를 시작한 새싹일 때부터 봤다. 6년 정도 된 것 같다"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주승과 장동윤은 반주를 즐겼고, 이주승은 "많이 먹어라. 할 일 있다"라며 트리 조립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주승은 스노 파우더를 이용해 인공 눈을 만들었고, 베란다에 트리를 설치하고 눈이 쌓인 상황을 연출했다.

이주승은 "나 혼자 사는 삶이란 혼자 살지만 결코 혼자만의 집은 아니다. 그런 게 좋은 것 같다. 이게 참 즐거운 삶이 아닐까. 이렇게 하루하루 보내는 게"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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