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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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 "상처 많았다...전성기=연습생 시절" (나를 불러줘)[종합]

기사입력 2021.12.22 10: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나를 불러줘' 효연이 자신의 전성기에 대해 말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나를 불러줘'에서는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효연은 데뷔 14주년을 맞은 소녀시대에 대해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지 체감을 못 했다. 여자들 8명이 모여서 14년 동안 같이 일하는 게 쉽지 않다. 그냥 친구가 아니고 일을 했으니까. 근데 되게 돈독하고 서로 대견해 한다"라고 밝혔다. 

장도연이 "후배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라고 묻자 효연은 "우선 너무 예쁘다. 전에 선배들이 '너희는 서 있기만 해도 예쁘다'고 하셨는데 그게 이해가 간다"라며 후배들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유세윤이 "연예계 대표 춤꾼인데 '스우파'가 큰 인기를 끌면서 댄서분들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 않냐. 그 부분에서 마음이 다르실 것 같다"라고 말하자 효연은 "제가 '스우파'를 나간 것도 아닌데 주변 사람들이 '스우파'에 대해 물어본다"라고 답했다.

이에 장도연은 "'스우파'를 보면서 '효연 씨가 특별 게스트로 한 번쯤 출연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자 효연은 "저도 그런 생각을 했다"라며 "혼자 섭외 오면 나가야 하나 고민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이 "'스우파' 댄서들이랑 함께 작업을 하신 적이 있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효연은 "함께했던 시기는 다르지만 2팀 빼고 같이 작업을 했다"라며 "무대가 있거나 추고 싶은 춤이 있으면 검색을 한다. 분위기가 맞는 팀이 있으면 연락을 하는데 그분들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유세윤은 "이수만 대표님이랑 챌린지를 하지 않았냐. 어떻게 성사된 거냐"라고 물었고, 효연은 "신곡을 홍보해야 하는데 그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수만 선생님이 떠올랐다. 그래서 연락을 드렸더니 흔쾌히 받아주시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효연은 "챌린지 영상을 찍기 전에는 걱정이 많았는데 너무 열심히 해주시더라"라며 "선생님께서 오히려 '이렇게 해볼까?' 하면서 의견을 내셨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도연이 전성기에 대해 묻자 효연은 "연습생 시절이다"라고 답하며 "자존감과 자신감이 하늘을 찔렀다. '문만 열려봐라' 이런 마음이었다"라고 말했다. 

효연은 "연습생 시절이 짧지 않았다. 7년이었다. 데뷔를 하니 더 큰 세상이 펼쳐지더라. 많이 배웠지만, 그만큼 상처도 많이 받았다"라며 "나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여줬던 그 연습생 시절이 전성기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MBC every1 '나를 불러줘'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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