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23:31
스포츠

토트넘 통산 300경기 출전 앞둔 SON..."300경기요?"

기사입력 2021.12.19 08:03 / 기사수정 2021.12.19 08:03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손흥민이 토트넘의 레전드로 향하고 있다.

손흥민은 오는 20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제 막 훈련에 복귀했기 때문에 선발 출전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러나 손흥민의 출전이 이뤄진다면 그는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299경기에 나서 114골 67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리버풀 전에서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밟는다면 토트넘 통산 300번째 경기를 치르게 된다.

손흥민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토트넘 통산 300번째 출전 사실을 알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 전이 당신의 토트넘 통산 300번째 출진이라고 밝혔고, 이에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300번째 출전이라고? 와우 내 스탯을 나보다 잘 아니까 감사하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현재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다른 경쟁 팀들보다 프리미어리그 3경기를 덜 치렀다. 토트넘 내에서 손흥민을 포함한 1군 선수 9명, 스태프 7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면서 브라이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가 최종 연기됐고, 17라운드 상대였던 레스터시티 구단 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등하면서 이 경기도 연기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만 무려 4경기가 연기됐다(번리 전 폭설 연기, 스타드 렌 전 코로나19 연기).

이처럼 무려 3경기를 진행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8승 1무 5패 승점 25점으로 7위에 올라 있다. 4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는 7점이다. 이 때문에 연기된 3경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수반한다면 4위 탈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물론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주축 선수들의 몸 상태가 정상일지 여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사진 = AFP/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