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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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이세영 오빠 양병열, '신사와 아가씨'와 180도 다르네

기사입력 2021.12.18 20:0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양병열이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양병열은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성덕임(이세영 분)의 오라버니 성식(양병열 분)역을 맡아 덕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조력자 역할을 담아내고 있다.

17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연회에서 일어난 영조(이덕화 분)의 역린을 건드리는 사건에서 근신처분을 받은 이산(이준호)을 지키기 위해 덕임이 사도세자가 남긴 금등지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가운데 성식이 금등지사의 위치를 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혜빈 홍씨를 찾은 성덕임은 자신의 어깨에 새겨진 글자를 증거로 보이며 금등지사를 찾으라고 말했다. 금등지사를 찾을 세가지 단서로 박상궁이 이산에게 전하려 했던 휘항, 혜빈 홍씨의 손에 껴진 가락지, 덕임의 어깨에 글자를 골똘히 생각하는 가운데 성식은 덕임이 위험에 처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신중함으로 옆에서 묵묵히 지켜만 보았다. 

이후 성식은 덕임에게 더는 위험한 일에 휘말리지 말고 자신과 떠나자고 청했지만 덕임은 무언으로 거절했고 성식은 덕임의 표정만으로 덕임의 생각을 알아챘다.

이에 성식은 "네 어깨에 새겨진 글자 비밀이라면 단 하나 아는게 있다"며 금등지사를 찾을 힌트를 줬다. "이 글자는 반드시 반으로 나눠야 해"라고 알려줬고 덕임은 글자를 나누고 붙이다가 금등지사가 숨겨진 장소를 눈치챘다. 

이산에게 이를 알리기 위해 급히 궁으로 돌아가려는 덕임을 궁까지 바래다줬다. "덕임아 조심하고"라며 걱정스럽고 위태로운 눈으로 덕임에게 끝까지 당부했다.

양병열은 위기에 처한 이산을 돕기 위해 애쓰는 덕임을 온전히 이해하고 묵묵히 도와주는 든든한 오라버니이자 조력자로 결정적인 순간에 기지를 발휘하는 성식의 모습을 소화하고 있다.
양병열은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도 출연 중이다.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미숙(임예진)의 의대생 아들 봉준오 역을 맡았다. 엄마 몰래 미용학원에 다니는가 하면 강미림(김이경)과 러브라인을 형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과 '신사와 아가씨'에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양병열이 두 드라마에서 활약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18일 오후 9시 50분에 12화가 방송된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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