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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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은 코로나로 시름...번리-왓포드 경기도 연기

기사입력 2021.12.16 10:35 / 기사수정 2021.12.16 10:35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19로 인해 시름하고 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번리와 왓포드의 경기가 연기됐다. 프리미어리그 이사회는 경기가 연기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왓포드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결정이 내려졌다. 결과적으로 왓포드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1군 선수가 부족했다"라며 심각성을 드러냈다.

이에 더해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결정이 경기에 참석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팬들을 실망시키고 좌절시킨 것에 대해 이해하며, 짧은 통보로 인한 불편과 혼란에 대해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번리와 왓포드 또한 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경기가 연기되었음을 전했다.

이로써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는 토트넘-브라이튼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브렌트포드 경기에 이어 번리-왓포드 경기까지 연기되는 상황 직면했다. 이 세 경기 모두 코로나19 확진자 폭등으로 인해 발생한 조치다(토트넘-번리 경기는 폭설 연기).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토트넘, 맨유, 왓포드, 레스터시티, 브라이튼, 아스톤빌라 등 다수의 구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등하고 있다. 사실상 전 구단으로 코로나19가 퍼져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자 프리미어리그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긴급 조치를 재도입했다. 여기에는 더 빈번한 테스트,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치료 시간 제한과 같은 프로토콜이 포함된다"라며 방역 체계가 강화됐음을 피력했다.

사진 = EPA/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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