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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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성동일, 괴짜영감 캐릭터 변신…궁금증 유발

기사입력 2021.12.16 09:0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성동일이 ‘고스트 닥터’에서 ‘키메이커’ 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2022년 1월 3일 첫 방송 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다.

성동일은 극 중 20년 된 고스트로, 긴 세월 동안 병원에 머물고 있는 터줏대감 같은 ‘테스’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테스가 무슨 이유로 오랜 기간 병원에 남아있는 것인지, 살아생전에 어떤 일을 하던 사람이었는지는 베일에 싸여있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16일 공개된 첫 스틸에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 테스에 완벽 동화된 성동일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코믹과 진지함, 능청스러움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나름의 규칙을 정해놓고 매사 품위와 예의를 지키며 현재는 코마 고스트들을 돌보거나 소소하게 간섭하고 다니는 테스가 과연 어떤 키를 쥐고 있을지, 또 각 인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를 자랑한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특히 성동일은 ‘고스트 닥터’를 통해 ‘괴짜 영감’ 캐릭터로서의 변신을 예고, ‘싱크로율 장인’으로 불리는 그가 또 어떤 매력적인 인물을 탄생시켜 안방극장 저격에 나설지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고스트 닥터’ 제작진은 “성동일의 특급 활약으로 극이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차원이 다른 그의 명불허전 연기력은 빠져나올 수 없는 깊은 몰입감을, 촬영 전후 각 인물들과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핑퐁은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밖에도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그리고 감동까지 안길 테스의 이야기와 그의 행보를 ‘고스트 닥터’에서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고스트 닥터‘는 오는 1월 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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