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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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임수정, 진경과 재회...살벌한 분위기

기사입력 2021.12.15 14:56 / 기사수정 2021.12.15 14:5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멜랑꼴리아' 임수정이 진경을 찾아갔다.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4년 전 끊을 수 없는 악연의 역사를 쓴 지윤수(임수정 분)와 노정아(진경)가 대면한 현장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바짝 긴장케 만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 발로 아성영재학교, 그 안에서도 노정아의 집무실을 찾은 지윤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노정아와 마주한 지윤수의 눈빛에는 한 치 물러섬 없이 맞서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엿보인다. 이전 노정아와 스친 것만으로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괴로워했던 것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여기에 지윤수를 대하는 노정아의 표정은 예기치 못한 동요로 일렁이는 것은 물론 노기가 느껴진다. 하지만 타인 앞에서 섣불리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노정아답게 평정을 유지하고 있어 더욱 살벌함을 더한다.


이어 아슬아슬하던 도화선에 불이 붙어버린 지윤수와 노정아의 대치가 아연실색하게 한다. 나가려는 지윤수의 팔을 꼭 붙들며 서릿발 같은 눈초리를 보내는 노정아와 이에 필적할 만한 독기를 뿜어내는 지윤수의 모습이 치열한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윤수는 아무것도 모르고 당했던 4년 전처럼 치욕을 겪지 않기 위해, 밑바닥에서부터 노정아를 무너뜨릴 계획을 차근차근 밟아왔다. 노정아가 자행한 입시 비리 증거 입수와 더불어 그녀의 딸 김지나(김지영)까지 포섭하며 만만치 않은 공격 태세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노련한 처세술의 대가 노정아 역시 순순히 눈뜨고 볼 인물은 아니기에 팽팽한 접전이 펼쳐질 조짐이다. 과연 드러나지 않는 물밑 속에서 서로를 향한 칼을 겨눈 두 사람의 승부는 어떤 결과를 몰고 올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임수정과 진경의 아슬아슬한 만남은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멜랑꼴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N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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