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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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전 여친, 남사친 집에서 술 먹고 자…상관없다" (연참3)[종합]

기사입력 2021.12.15 10:5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존박이 오픈 마인드 연애관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에서는 가수 존박이 스페셜 CM로 출연했다.

이날 MC 주우재는 존박에게 "여자친구가 다른 이성과 할 수 있는 최대치는 어디까지냐"고 물었다.

이에 존박은 "서로 간의 신뢰가 중요하다"면서 "신뢰가 있다는 전제 하에 사실 스킨십 전 단계까지는 다 허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깜짝 놀라며 "여자친구가 밤 12시 넘어서 남사친과 단둘이 술을 마시는 것도 가능하냐"고 거듭 물었고, 존박은 아무렇지 않게 "괜찮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우리랑 결이 좀 다르다"고 혀를 내둘렀고, 서장훈 역시 "그럼 백패킹도 가능한 것 아니냐. 확실히 우리 계열은 아닌 것 같다. 외국에 오래 살아서 그런지 열린 사고방식이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한술 더 떴다. 한혜진이 "여자친이 남사친과 호캉스를 가면 어떻게 할 거냐. 2박을 다녀온 거다"라는 과한 설정을 제시하자 존박은 "1박도 아니고 2박이냐"고 되물으며 당황했다.

그러면서도 "경험상 제가 어디까지 괜찮았냐면, 여자친구가 남사친 집에서 단둘이 술을 마시고 거기서 자고 온 거다. 같은 침대에서 잔 것은 아니긴 하다"고 과거 연애 경험담을 떠올렸다.

가만히 이를 듣던 주우재는 한혜진을 향해 "그런 점은 누나랑 비슷한 것 같다. 누나도 남자친구와 여사친 간 최대 스킨십은 같은 공기를 마시는 것 뿐이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의 답변을 들은 한혜진은 연신 "확실히 우리랑 결이 다르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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