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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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임신' 정주리 "남편과 사랑한 거에 비해 덜 생긴 것"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1.12.14 01: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넷째를 임신 중인 정주리가 남편과 사랑한 거에 비해서는 아이가 덜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주리가 이지혜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지혜는 출산을 앞두고 셀프 만삭 사진 찍기에 나섰다. 남편 문재완과 딸 태리가 직접 포토그래퍼로 변신해 이지혜의 만삭 사진을 찍어줬다.

현재 넷째 임신 중인 정주리가 이지혜의 집을 찾아왔다. 정주리는 이지혜가 만삭사진에 대해 물어보자 첫째, 둘째 때는 찍었지만 셋째 때는 못 찍었다고 했다. 정주리는 셋째의 경우 백일 사진도 없어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했다.



이지혜는 정주리에게 생기면 생기는 대로 낳으려고 한 거냐고 물어봤다. 정주리는 "올해 막내 운 온다고 했는데 다음달에 임신했다. 우리가 사랑한 거에 비해 덜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우리 너무 안 사랑했나봐"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난 첫째 때부터 딸을 바랐다. 둘째 때도 딸을 바랐는데 셋째 때는 포기했다. 그때는 그냥 웃었다. 3명 있는 엄마는 안다"며 넷째의 성별을 두고는 "재밌다"고 얘기해줬다.

문재완은 두 임산부를 위한 보양식으로 미역국을 준비하고자 했다. 문재완은 미역국을 처음 해본다면서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기 시작했다.

이지혜는 정주리에게 짐볼을 건네며 미역국이 되는 동안 짐볼로 운동을 하자고 했다. 정주리는 "난 이 몸을 즐긴다. 그냥 누워 있으면 안 되냐"고 운동을 하기 싫어했지만 일단 짐볼 위에 앉았다.

정주리는 이지혜가 제왕절개로 첫째 태리를 낳았다고 하자 "나 자연주의. 조산사 도움으로 셋 다 수중분만했다"고 털어놨다. 이지혜는 깜짝 놀라며 왜 그런 방식을 선택했는지 물어봤다. 정주리는 "내가 혼전임신이었잖아. 비밀리에 찾아갔다. 거기가 그런 병원이더라. 그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 진통만 30시간이었다. 난 내가 죽는 줄 알았다. 둘째 때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넷째 때는 진짜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정주리에게 제왕절개에 대해 알려줬다. 이지혜는 "전날까지 아무렇지 않게 가만히 있다가 간다. 수술대 위에 누우면 척추 쪽에 주사를 놓고 하반신만 마취한다. 한 15분 만에 '태어났습니다'라고 한다. 고통은 이튿날부터다. 일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이다. 모든 장기가 확 쏟아지는 느낌. 너무 아프다"라고 전했다.

정주리는 문재완표 미역국으로 식사를 하면서 현재 휴대폰에 남편을 "천벌로 저장했다. 그 전에는 만병의 근원이었다. 아픈 게 다 남편 때문인 것 같았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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