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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아나운서, SNS로 결혼 발표 "생각지 못했던 길이지만…" [전문]

기사입력 2021.12.13 01:4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김수지 아나운서가 결혼을 발표했다.

12일 오후 김수지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에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오 나의 파트너'를 통해 만난 한기주 씨와 곧 결혼을 합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녹화현장에 방청객을 모실 수 없어 아나운서들이 갔었는데, 거기서 연이 닿아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면서 "어제 만난 제 지인의 말에 따르면 '첫눈에 반하는 순간'이 티브이로 방영되어버리는 바람에 역사적인 장면을 평생 소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지난날 동안 결혼을 생각하고 살아본 적이 없어서, 이 선택에 제대로 책임을 지는 것이 남은 날의 숙제가 될 것 같다"면서 "조금 거창하지만 이 세상에 유해하지 않은, 유익한 기혼생활을 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박지민 아나운서와 이재성 아나운서, 김수민 아나운서, 이재은 아나운서 등이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89년생으로 만 31세인 김수지 아나운서는 2017년 MBC에 입사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수즈월드'를 운영 중이다. 더불어 CIX의 '숨'의 작사에 참여하여 작사가로도 데뷔한 바 있다.

이하 김수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전문

작년에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오 나의 파트너'를 통해 만난 한기주 씨와 곧 결혼을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녹화현장에 방청객을 모실 수 없어 아나운서들이 갔었는데요. 거기서 연이 닿아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만난 제 지인의 말에 따르면 ‘첫눈에 반하는 순간’이 티브이로 방영되어버리는 바람에 역사적인;;; 장면을 평생 소장할 수 있게 되었네요.

사실 지난날 동안 결혼을 생각하고 살아본 적이 없어서, 이 선택에 제대로 책임을 지는 것이 남은 날의 숙제가 될 것 같습니다. 조금 거창하지만 이 세상에 유해하지 않은, 유익한 기혼생활을 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입니다.

같이 옳은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기에, 제가 갖지 못한 좋은 점을 많이 가진 사람이기에, 생각지 못했던 길이지만 힘차게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

청첩장을 돌리고는 있는데 아마 미처 못 드리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은 모시고 싶지 않음이 아니라, 1) 계약인원이 넉넉하지 못하여 2) 괜한 부담을 드리기 죄송하여 못 드린 것이니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ㅠㅠ

놀라시는 분들도 있을 줄 압니다. 그런데 결혼한다고 해서 인간 김수지가 크게 변하진 않을 거예요. 맨날 라면 먹고; 뒹굴거리고; 사람 안 변하더라고요.

지금처럼 정신 똑띠 차리고 살겠습니다. 축복…해주셔요.

(아! 그리고 브이로그 결혼 준비하느라 못 한 건 아니에요. 정말 정말 사내외 일이 많았다능… 다시 찍고 있으니 수즈월드에서 곧 봬요!)

사진= 김수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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