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12.13 05: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김수지 아나운서가 결혼을 발표했다.
12일 오후 김수지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에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오 나의 파트너'를 통해 만난 한기주 씨와 곧 결혼을 합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녹화현장에 방청객을 모실 수 없어 아나운서들이 갔었는데, 거기서 연이 닿아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면서 "어제 만난 제 지인의 말에 따르면 '첫눈에 반하는 순간'이 티브이로 방영되어버리는 바람에 역사적인 장면을 평생 소장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지난날 동안 결혼을 생각하고 살아본 적이 없어서, 이 선택에 제대로 책임을 지는 것이 남은 날의 숙제가 될 것 같다"면서 "조금 거창하지만 이 세상에 유해하지 않은, 유익한 기혼생활을 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박지민 아나운서와 이재성 아나운서, 김수민 아나운서, 이재은 아나운서 등이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89년생으로 만 31세인 김수지 아나운서는 2017년 MBC에 입사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수즈월드'를 운영 중이다. 더불어 CIX의 '숨'의 작사에 참여하여 작사가로도 데뷔한 바 있다.
이하 김수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전문
작년에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오 나의 파트너'를 통해 만난 한기주 씨와 곧 결혼을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녹화현장에 방청객을 모실 수 없어 아나운서들이 갔었는데요. 거기서 연이 닿아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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