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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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호' 맨유, 노리치에 1-0 승리...2연승+2G 클린시트

기사입력 2021.12.12 09:44 / 기사수정 2021.12.12 09:4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랄프 랑닉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치 시티를 꺾고 리그 2연승을 내달렸다. 

맨유는 12일(한국 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노리치 시티 원정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맨유는 4-2-2-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호날두와 래시포드가 공격을 이끌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제이든 산초가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프레드, 맥토미니가 중원에 나섰고, 알렉스 텔레스, 매과이어, 린델로프, 디에고 달롯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꼈다. 

홈팀 노리치는 사전트, 티무 푸키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루프, 길모어, 맥린이 중원을 담당했다. 아론스, 카박, 핸리, 지안눌리스, 프와헤타가 수비에 위치했다. 골문은 팀 크룰이 지켰다. 

경기 14분 프리킥 찬스에서 텔레스가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굴절돼 골포스트를 맞고 벗어났다. 전반 16분 변수가 발생했다. 호날두와 볼 경합을 하던 노리치 시티의 주장, 핸리가 어깨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전반 37분 맥토미니의 패스를 이어받은 호날두가 수비 두 명을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팀 크룰의 선방에 막혔다. 

노리치는 꾸준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최종 공격 작업에서 맨유의 수비진에 걸리며 슈팅까지 마무리하지 못한 채 아쉬움을 삼켰다. 

맨유는 전반 45분 매과이어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룰의 선방에 막히며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1분 티무 푸키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데 헤아의 손끝에 걸리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28분 아론스가 자신들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호날두에게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왼쪽 구석으로 강하게 슈팅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32분 데 헤아가 팀을 구해냈다. 노리치가 전개한 프리킥 공격에서 카박이 헤더로 슈팅했다. 데 헤아가 긴 팔을 이용해 선방했다. 5분 뒤 길모어의 두 차례 슈팅은 수비벽에 막히며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후반 41분 호날두가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래시포드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곧바로 슈팅했지만 골포스트를 벗어났다. 

노리치는 후반 추가시간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카박이 다시 한번 골문을 노렸지만 데 헤아의 신들린 선방에 막혔다. 

결국 맨유는 호날두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8승 3무 5패(승점 27점)로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또한 랑닉 감독 체제하에서 리그 2연승과 더불어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게 됐다. 

사진=AF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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