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12.10 12:50 / 기사수정 2021.12.10 13:39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나는 SOLO' 4기 남성 출연자 영철(가명)의 과격한 언행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1일, 8일 방송된 SBS플러스, NQQ 채널 '나는 SOLO' 4기 방송에서 정자와 영철-영식-정식은 고깃집에서 1대3 데이트를 즐겼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영철은 정자에게 "언제까지 이렇게 재실 거냐"라며 돌발 질문을 날려 분위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정자가 "솔로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저하고만 데이트하는 그런 곳이 아니지 않냐"고 하자 영철은 “내가 다른 여자와 데이트를 했어도 아무렇지 않냐"며 대답을 강요하기도 했다.

나아가 영철은 정자와의 데이트가 어떻냐는 질문에 "짜장면 먹고 싶었다"고 답하기도 했다. 결국 이를 듣던 정자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급기야 눈물까지 터트렸다. 정자는 "더 이상의 대화는 힘든 것 같다"며 "큰 소리를 내면서 이야기하니까", "제 생각과는 너무 다르게 흘러갔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을 비롯한 MC들은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면서 이야기해야 하는데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철은 영자를 따로 불러내 "제가 처음에 선택 누구 했는지 아냐. 영자 씨다"라며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 "영자님은 영순님이 마음에 드냐"며 또다시 직진했고 "정자님보다는 영자님을 더 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데 오늘은 확실히 아니었다"며 정자와의 데이트가 마음에 들지 않았음을 전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영철의 언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영철은 두 번째 데이트에서 만난 정순에게 "나랑 된 게 안 좋지 않냐", "마음에 안 드는 남자 나왔으니 육포를 씹으면서 스트레스 풀어라는 거다"고 부정적인 말을 전했다. 정순이 기분 나빠하자 영철은 "기분이 나빴다면 미안하다. 성격이 안 맞다 보니까 그런것 같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영순이 정자에 대한 태도를 지적하자 영철은 "큰 소리를 내지 않았다", "가슴이 시키는 대로 했다", "내가 왜 사과를 해야 되냐"며 발끈하기도 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