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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고희진 감독 "패했지만 귀중한 승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기사입력 2021.12.08 21:51


(엑스포츠뉴스 대전, 윤승재 기자) "패했지만 귀중한 1점,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했다. 

삼성화재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17-25, 25-22, 18-25, 25-23, 10-15)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2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후 만난 고희진 감독은 “패했지만 오늘 5세트까지 가서 귀중한 1점을 얻은 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초반 흔들려서) 셧아웃 패배가 될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해줘서 고맙다. 안됐던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서 다음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1세트 외국인 선수 러셀의 기복이 아쉬웠다. 러셀은 1세트에서 12.5%의 저조한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1득점에 그쳤다. 러셀의 기복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삼성화재의 고민이기도 하다. 고 감독은 “결국 감독의 몫이다. 다시 한 번 잘할 수 있도록 대화를 통해 풀어보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8일 동안 벌써 세 번이나 경기를 치렀다. 게다가 세 번 모두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일정도 빡빡한데 경기도 길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이에 고희진 감독은 “일요일에 바로 시합이 있어 일정이 타이트한데,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2세트 8-9 상황에서 블로킹 세컨볼을 처리하려던 리베로 백광현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왼쪽 무릎을 부여잡고 들것에 실려 나가 우려를 자아냈다. 고희진 감독은 “내일 메디컬체크를 해야 할 것 같다. 병원을 바로 갈 수는 없는 상황이고 STC 올라가서 검사를 받아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백광현의 빈 자리는 구자혁과 4세트 긴급 투입 된 고준용이 메웠다. 고준용은 리베로의 ‘L'이 써있는 빨간 조끼를 입고 코트에 나섰다. 고준용 투입에 대해 고희진 감독은 “규정을 지키는 선에선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려고 해서 투입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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