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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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임수정, 진경에 면담 요청→싸늘한 눈빛...무슨 일?

기사입력 2021.12.08 13:47 / 기사수정 2021.12.08 13:4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멜랑꼴리아' 임수정이 진경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8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9회에서는 지윤수(임수정 분)가 4년 전 자신의 삶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노정아(진경)와 만남을 가진다.

앞서 순수한 열정이 가득했던 낭만 수학 교사 지윤수는 입시열로 뜨거운 한곡동 아성고등학교에 부임한 후로 교육관이 다른 노정아와 잦은 트러블을 겪었다.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즐거움을 일깨워주고 싶었던 지윤수와 특혜와 비리, 이를 통해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 노정아의 방식은 전혀 다른 궤를 그렸다.

특히 지윤수는 이상할 정도로 한 학생만을 위한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흐름에 의구심을 품으며 이의를 제기해 노정아에겐 그야말로 눈엣가시였다. 두 사람의 갈등은 중간고사 시험지 유출 사건으로 인해 더욱 첨예해졌다.

결국 노정아는 성예린(우다비)이 건넨 제주도 사진을 지윤수의 결혼식에서 공개하는 만행을 저지르며 그녀를 교단에서 밀어내고야 말았다. 일을 꾸밀 때면 언제나 제 몸통을 드러내지 않고 물밑에서 조용히 압사시켜버리는 노정아답게 지윤수는 이 일의 실체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


이로 인해 지윤수는 파혼은 물론, 그토록 사랑하던 교단에서도 쫓겨나듯 멀어지고 이전과 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됐다. 하지만 현재 아이러니하게도 지윤수가 일하고 있는 3無학원 클리닉에 노정아의 딸 김지나(김지영)가 회원 신청을 하면서 두 사람의 악연이 또 한 번 겹치게 됐다.

여기서 가장 놀라운 것은 바로 지윤수의 태도였다. 결코 노정아에게 좋은 기억이 남아 있을리 없는 지윤수가 김지나의 입회에 우호적으로 대했을 뿐만 아니라 어머니가 누군지 아는 상태에서 면담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싸늘한 눈빛과 그에 못지않은 결연한 표정으로 자리한 지윤수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지윤수의 존재를 전혀 모르고 착석한 노정아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멜랑꼴리아’ 9회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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