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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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아"...김종민, 멤버들 배신에 '김깍둑 충격'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1.12.05 19: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깍둑' 김종민이 멤버들의 배신에 충격 받았다.

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의 전남 담양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메인요리 담양 떡갈비 정식과 잡채, 두부김치, 된장찌개, 죽순전, 도토리묵, 죽통밥 등이 포함된 담양 한상차림을 걸고 저녁식사 복불복을 하게 됐다.
 
사다리 타기 결과 연정훈과 라비, 문세윤과 딘딘이 각각 한 팀을 이룬 가운데 김종민이 두 번째 깍두기가 됐다. 방글이PD는 깍두기는 두 팀의 게임에 모두 참여한 후 승자의 밥상 나눠먹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깍두기는 무조건 식사 확정이라고. 다만 승자 팀 밥상이 2인분만 준비되어 있어 승자 팀은 어떤 음식을 깍두기에게 나눠줄지 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김종민은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이라고 판단하며 "시장경제에 따라 움직이는 거다"라고 말했다. 연정훈은 "형이 섭섭지 않게 하는 거 알지?"라고 어필했다. 문세윤은 떡갈비와 된장찌개를 빼고 다 주겠다는 얘기를 했다.

방글이PD는 팀별로 따로 불러내 깍두기에게 양보할 메뉴를 결정하라고 했다. 메뉴는 김종민에게 공개가 되지만 어느 팀의 것인지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했다.

연정훈과 라비는 대통밥과 깍두기만 김종민 밥상에 옮겨놓고는 "다 줬다", "형 우리 이렇게 오래 있다가 왔다"고 많이 나눠준 것처럼 말했다. 문세윤과 딘딘은 대통밥, 고추와 마늘, 쌈장, 쌈채소, 부추무침, 양파절임을 김종민 밥상으로 옮겼다. 문세윤은 "메인 하나는 줘야 한다"며 잡채를 나눠줄까 고민했다.

김종민은 밥상 공개를 앞두고 "한 팀은 엄청 많이 줬을 것 같다. 벌써 마음이 정해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밥상에서 김치 냄새만 난다며 불안해 했다. 연정훈과 라비의 대통밥, 깍두기 밥상이 먼저 공개가 됐다. 딘딘은 연정훈과 라비를 향해 "진짜 쓰레기다. 너무 나빴다"고 말했다.

이어서 공개된 문세윤과 딘딘의 밥상은 대통밥과 깍두기에 김만 추가된 상태였다. 알고 보니 문세윤과 딘딘은 연정훈과 라비가 많이 나눠줬을 것이라는 예상 하에 연기를 하려고 일부러 적게 놓는 것으로 작전을 바꾼 것이었다. 하지만 김종민은 김이 추가된 밥상을 연정훈과 라비가 준 것으로 생각, 문세윤과 딘딘을 향해 분노하고 말았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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