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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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또 출전 불가...심각한 것은 아니다?

기사입력 2021.12.04 14:43 / 기사수정 2021.12.04 14:43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세르히오 라모스의 파리 생활은 고난의 연속이다.

라모스는 2021/22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당시 리오넬 메시,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과 함께 성사된 이적이었기 때문에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다만, 라모스는 이적 이후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고, 지난 생테티엔과의 2021/22시즌 리그1 15라운드 경기에서 약 4개월 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이는 무려 8개월 만에 실전 투입이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인상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모두가 라모스의 복귀를 환영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라모스는 또다시 근육 문제를 토로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3일 마르카 등 다수의 현지 매체는 "라모스가 니스 전에 결장했고, 근육 피로로 인해 랑스와의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물론 파리생제르맹의 포체티노 감독은 "라모스의 근육 문제가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라모스는 일요일에 훈련을 재개할 것"이라며 그의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더해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포체티노 감독과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라모스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있지만 팬들의 좌절감은 커지고 있다"라며 팬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처럼 라모스가 반복적인 부상에 시달림에 따라 그와의 재계약을 거절한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의 안목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페레즈 회장은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라모스의 이적을 허용함과 동시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비드 알라바를 영입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2021/22시즌 라리가에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고, 단 15실점(최소 실점 3위)에 그치고 있다.

사진 = AFP/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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