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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버거 6배...최준석, 대왕버거 '9분 만에 클리어'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29 07: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준석이 대왕버거를 9분 만에 다 먹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최준석이 대왕버거 먹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준석은 아침식사 준비를 하면서 거대 사이즈의 패티를 만들어 김병현에게 보여줬다. 김병현은 패티를 맛있게 먹다가 "왜 이만한 사이즈의 패티를 했어?"라고 물어봤다. 최준석은 요즘 SNS에서 젊은 친구들이 빅사이즈의 음식을 먹는다면서 신메뉴로 대왕버거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했다.

김병현은 대왕버거를 만들려고 하면 손이 많이 간다고 했다. 최준석은 자신이 빵을 만들어 놓겠다면서 가게로 가서 번 담당 김은정 직원의 도움을 받아 대왕버거 개발에 착수했다.



김은정 직원은 일반 버거 반죽의 6배 양으로 대왕버거 번을 만들었다. 전현무는 오븐에 구워져서 나온 대왕버거 번을 보더니 "번만 먹어도 배부르겠다"며 놀라워했다. 대왕버거 번은 피자 한 판 사이즈라고.

최준석과 김은정 직원은 지름 30cm에 달하는 패티를 굽던 중 패티를 뒤집으려고 했지만 패티가 다 부서지고 말았다. 그때 김병현이 매장에 나타났다. 김병현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면서 부서지지 않기 위해 치대기를 강화하고 네모 모양으로 각을 잡아서 구웠다. 김병현표 패티는 뒤집어도 부서지지 않았다.

최준석과 김은정 직원은 패티 위에 볶은 양파 반쪽부터 시작해 아메리칸 치즈8장, 양상추 반 통, 슬라이스 토마토 12장, 로메인 상추까지 넣어 대왕버거를 완성했다. 김병현은 비주얼도 좋고 맛도 괜찮다면서 최준석이 개발했으니 이름을 뚱그래 버거로 정하자고 했다.

김병현과 직원들은 SNS에 뚱그래 버거 챌린지 일정을 공지하고 뚱그래 버거 개시 날 입간판도 세워놨다. 뚱그래 버거 챌린지의 룰은 3분 안에 먹으면 햄버거 한 달 공짜, 5분 안에 먹으면 햄버거 5회 공짜, 10분 안에 먹으면 당일 먹은 햄버거 공짜였다. 단 실패하는 경우 개당 29900원을 지불해야 했다.

일반 시민들이 실패하는 가운데 운동부 선수들이 등장했다. 이에 최준석도 함께 도전하게 됐다. 5이분 경과되자 한계에 임박한 헬스부가 기권을 했다. 최준석은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해서 먹더니 9분 47초 만에 평온한 얼굴로 뚱그래 버거를 다 먹었다. 유도부 선수들은 헬스부 선수들에 비해 선방했으나 다 먹지는 못했다.

최준석은 인터뷰 자리를 통해 "사실 큰 사이즈라 일정하게 페이스 조절을 하면서 계속 꾸준히 그렇게 먹는 스킬이 중요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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