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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주의 '생일 자축포' "축구 인생에서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기뻐"

기사입력 2021.11.27 19:24


(엑스포츠뉴스 고양, 김정현 기자) "최고의 생일 선물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 1차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에 상대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상대의 자책골과 임선주의 역전골로 승리를 챙겼다.

수비수로 나선 임선주는 직접 결승골을 터뜨리며 A매치 85경기 6호 골을 터뜨렸다. 11월 27일, 자신의 생일에 터뜨린 선물 같은 득점이었다. A매치에서 골을 기록한 것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인도네시아전 이후 약 3년 3개월 만이다.

그녀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생일인데 골까지 넣어 좋다. 전반에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후반에 선수들이 잘해줘서 역전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후반전 변화에 대해선 “전반에 뉴질랜드가 거칠게 나와 당황했다. 하프타임에 감독님이 바짝 압박해야 한다고 말해 그대로 임했다”고 전했다. 본인의 득점을 도운 조소현에게는 “한턱내야 할 것 같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그녀는 벨 감독과 기자회견에 동석했다. 그녀는 “축구 인생에 처음 있는 일이라 당황스럽고 기쁘다. 최고의 생일 선물이 됐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그녀는 2019년 벨 감독 부임 이후 2년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묻자 “나이가 많든 적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선수들에게 주신다.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고 긍정적인 힘을 주셔서 자신감을 느끼게 된다”라며 “저 역시 좋지 않을 때 ‘잘한다’고 해주셔서 잘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친선 경기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꺾은 대표팀은 오는 3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르며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 준비를 마친다.

사진=고양, 김한준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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