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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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 안현주, 母女 동반 소개팅…"이상형은 정경호" (와카남)[종합]

기사입력 2021.11.24 10: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와카남' 배수진과 안현주가 최초로 모녀 합동 소개팅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서는 '돌싱 모녀' 배수진-안현주가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개팅이 처음이라고 밝힌 두 사람은 서로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배수진은 "정경호 같은 눈을 가진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친구들이 그러는데 아빠같은 눈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는데, 안현주는 "그건 네 생각이고"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현주는 건강 관리하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에 배수진이 "엄마는 사람 보는 눈이 없다"고 하자 안현주는 "맨날 무슨 사기꾼만 들어온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은 숍에서 단장을 마친 후 식당으로 향했고, 배수진의 소개팅남부터 도착했다. 4살 연상의 소개팅남은 미혼이라면서 애가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애라서 아이도 없는 외로운 싱글"이라고 소개해 배수진을 웃게 했다.

스포츠 캐스터 겸 장내 아나운서라고 자신을 소개한 소개팅남은 "제가 티비를 잘 안 보는데 찾아보니 여기저기 많이 나왔더라, 참 대단하신 것 같다"며 아이의 행복을 위해 이혼을 선택했다는 말이 멋졌다고 전했다. 이에 배수진도 "부부가 잦은 싸움을 하는 것보다 이이에게 행복한 모습을 더 보여주려한다"고 답했다.

뒤이어 등장한 안현주의 소개팅남은 돌싱 15년차로, 나이는 무려 10살 연상이었다. 마찬가지로 돌싱이었던 소개팅남은 해외 금융쪽 컨설팅을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투 머치 토커 기질로 인해 안현주의 얼굴이 굳어져만 갔다.

이 때 배수진의 소개팅남이 안현주에게 와서 인사를 했고, 아예 네 사람이 2대 2 동반 데이트를 즐기게 됐다. 안현주는 "딸이 돌싱으로 유명하다"면서 "2년 간 딸 결혼생활을 보며 나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난 늦은 나이에 자격증 따고 했지만 힘들더라. 일찍 이혼한 딸이 젊은 나이에 하고 싶은 것을 다 배우고 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배수진은 "이혼하고 나서 성격도 활동적으로 많이 바뀌었다"고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상준과 은가은 커플은 절친 강혜연에게 소개팅을 시켜줬는데, 두 사람은 소개팅을 마치고 연락처를 교환해 많은 이들을 설레게 헀다.

사진= '와카남'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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