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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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토끼 단속 먼저!' SF, 데스클라파니와 3년 재계약…우드도 임박

기사입력 2021.11.23 14:42 / 기사수정 2021.11.23 14:4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장에서 집토끼 단속에 나섰다.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우완 선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와 3년 36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데스클라파니는 매년 1200만 달러를 수령한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데스클라파니는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9경기 1승 2패 33⅔이닝 25탈삼진 평균자책점 7.22로 부진했지만, 올해 31경기에서 13승 7패 167⅔이닝 152탈삼진 평균자책점 3.17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 2014년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샌프란시스코는 내부 FA 계약에 먼저 손을 썼고, 지구 우승에 기여한 FA 데스클라파니와의 동행을 다시 택했다. 여기에 샌프란시스코는 좌완 선발 알렉스 우드에게도 손을 내밀었다.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에 따르면 우드와 샌프란시스코는 2년 재계약이 임박했다. 계약 규모는 2년 1000만 달러 수준이다. 

이번 비시즌에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로테이션 구축에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양새다. 데스클라파니와 우드를 붙잡는 데 성공했고, FA가 된 에이스 케빈 가우스먼과의 재계약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타 팀에 구애를 받고 있는 가우스먼과의 계약 여부는 불투명하다. 상황에 따라 외부 FA로 시선을 돌릴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우완 선발 알렉스 콥을 영입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서는 FA 대어 크리스 브라이언트도 자유의 몸이 됐다. 현재 브라이언트는 뉴욕 메츠와 연결되고 있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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