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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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경기 출전' 스털링, 역대 네 번째로 빠르지만...

기사입력 2021.11.22 17:21 / 기사수정 2021.11.22 17:21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이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스털링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에버튼 전은 스털링의 프리미어리그 300번째 출전 경기였다. 이는 26세 348일 만에 달성한 역대 네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또한 지난 2012년 4월 제임스 밀너가 26세 117일 만에 프리미어리그 300번째 경기를 치른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 

이와 더불어 스털링은 에버튼 전에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 득점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300경기 출전에서 98골 72도움을 터뜨리는 엄청난 기록도 달성하게 됐다. 2015/16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온 것이다. 이에 따라 머지않은 시일 내에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을 달성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편, 2021/22시즌 스털링은 맨시티로 이적한 이래 가장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매 시즌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왔던 스털링이지만, 2021/22시즌에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실제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출전(선발 4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 출전(선발 1경기)에 그치며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다.

이에 현지 언론에서는 스털링이 오는 겨울이적시장에서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예측하는 상황이다. 특히 사비 에르난데스의 바르셀로나가 스털링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같은 스털링의 이적설에 대해 맨시티의 수장 펩 과르디올라는 "앞으로 이적 시장이 열릴 때까지 묻지 말라. 나와 스털링은 경기에 집중하고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스털링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사진 = EPA/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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