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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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저희 이야기"…위키미키, 적극 참여한 '아이 엠 미' [종합]

기사입력 2021.11.18 19: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1년 1개월 공백을 깨고 돌아온 그룹 위키미키(Weki Meki)가 직접 앨범 작업에 참여,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위키미키(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I AM ME.(아이 엠 미)'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18일 오후 진행됐다.

'I AM ME.'는 위키미키가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4집 'NEW RULES(뉴 룰즈)' 이후 1년 1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 위키미키 멤버들이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20대의 '나'로서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냈다. 

타이틀곡 'Siesta'는 일상 속 낮잠이 활력을 주듯, 때론 길었던 낮이 더 빛나는 밤을 만들듯이 오랜 시간의 끝, 위키미키의 더 큰 도약을 바라는 포부를 담았다.

특히 위키미키 멤버들이 직접 앨범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와 진정성을 높였다. 컴백에 앞서 공개된 무드필름도 멤버들이 직접 작성하고 낭독했으며, 김도연은 전반적인 앨범 콘셉트와 기획에 참여해 위키미키만의 색을 앨범에 녹이고자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지수연은 4번 트랙 'Sweet Winter(스위트 윈터)'와 6번 트랙 'One Day(원 데이)'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작사가로서의 역량을 드러냈다. 이밖에 모든 멤버들이 자신의 이야기에 주목하고 표현하며 본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이와 관련 김도연은 "이번 앨범은 가장 위키미키다운 모습을 담고자 노력했다. 위키미키 멤버들은 자연스럽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할 줄 아는 모습들이 예뻐보였다. 그런 매력을 담았으면 좋겠다 생각했고, 우리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특히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앨범이다. 그러다보니 위키미키의 색과 에너지가 어느 때보다 더 잘 드러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앨범 기획에 참여한 김도연은 "저희 이번 앨범명 'I AM ME.'는 '나는 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지금 자신의 색을 아직 찾지 못했거나 자신의 색을 잃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그대로도 괜찮고 충분하다는 의미를 전달해드리고 싶었다"며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설명했다.

기획에 있어서는 "스토리라인 자체에 초점을 두고 생각을 했다"고 밝힌 김도연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으려고 하다보니 저희가 느꼈던 20대에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꾸밈없이, 숨김없이 진솔하게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이번에 무드 필름에 멤버들 내레이션이 있는데, 그 부분도 멤버들이 직접 느꼈던 것들을 썼으면 좋겠다 싶어 부탁을 했는데 정말 잘 써줬다. 제가 생각했던 스토리라인 그대로 표현이 잘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지수연은 "밝은 모습보다는 어둡고 심오한 면을 보여드리고자 했다. 느꼈던 감정이나 좋았던 말을 메모장에 써놨는데 그 주제가 내레이션 주제와 잘 맞았다"며 무드 필름 내레이션을 작성하며 신경 쓴 부분을 밝혔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도연은 "이번 앨범은 저희가 정말 솔직한 저희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사랑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유정은 "믿고 듣는 위키미키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좋은 노래들로 꽉 차있다. 앞으로의 앨범에서도 믿고 듣는 위키미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다"고 새 앨범에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위키미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I AM M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Siesta'로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판타지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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