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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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 10년 만의 예능 출연 "4살 연하 ♥남편, 제주도 최수종" [종합]

기사입력 2021.11.16 11:10 / 기사수정 2021.11.16 13:4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다양한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는 배우 진재영이 스페셜 MC로 약 10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서 반가움을 안겼다. 

제주도에서의 일상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진재영은 이날 남편과는 골프 강사와 수강생으로 만났다고 밝히며 "제가 뭔가 하나를 하면 열심히 한다. 골프를 손이 까질 정도로 열심히 하다 보니 같이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났다"라고 했다. 

그런 진재영은 "그 사람이 좋아서 열심히 한 거냐, 열심히 하다 보니 그 사람이 보인 거냐"라는 질문에는 "둘 다인 것 같다"라고 답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 외에도 이날 진재영은 남편이 자신의 전담 미용사를 자처한 이야기를 비롯해 다양한 결혼 일상에 대해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지난주 새 운명부부로 합류해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로 화제를 모은 김윤지와최우성 부부는 두 사람이15년 전 1년 정도 교제했었다는 사실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에 대해 김윤지는 "오빠와의 사이를 부모님께 걸리게 됐다. 아버님들과의 관계가 가장 컸었던 것 같다"라며 의형제 사이였던 양가 아버지 탓에 조심스러웠던 상황을 이야기했다. 


그런 두 사람이 헤어지는 순간 마지막으로 나눈 이야기는 '다시 만나서 결혼하자'였다고 해 스튜디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고, 이현이는 "영화다"라며 감탄했다.

"정말 우리가 결혼을 했다는 게 지금 이 순간에도 신기하다"라고 말한 김윤지는 "정말 감사하다. 아빠가 오빠를 보내줬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각각 10대와 20대 때 만났던 두 사람이 30대가 되어 다시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또 최우성은 15년 후 김윤지를 다시 만나 프러포즈를 할 때 과거 김윤지가 쓴 편지를 줬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프러포즈 당시의 영상에서 김윤지는 "이거 어떻게 가지고 있냐"라며 눈물을 흘렸고, 프러포즈마저 영화 같은 두 사람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 최우성은 "내가 그때 '네가 그렇게 찾아 헤매던 15년의 추억 내가 잘 간직하고 있었다'라고 했다"라고 해 감탄을 자아낸 것도 잠시, 자신에게 셀프 감동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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