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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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수비 파트너, '유럽 챔피언' 첼시 관심...이적료 315억원

기사입력 2021.11.13 13:4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의 수비 파트너가 유럽 챔피언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터키 언론 포토마치는 13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의 중앙 수비수이자 헝가리 국가대표 수비수 아틸라 살라이(23, 헝가리)가 지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첼시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은 미국 언론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를 인용해 "살라이는 첼시가 찾고 있는 이름"이라고 전했다. 

언론에 따르면, 첼시는 살라이를 티아고 실바(35, 브라질), 안토니오 뤼디거(28, 독일)의 이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대체자로 원하고 있다. 또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는 "살라이는 현재 비토르페레이라 감독하에서 뤼디거의 자리인 왼쪽 스토퍼 역할을 하고 있다. 첼시는 2천만 파운드(약 315억 원)의 이적료로 그를 노릴 것이다. 첼시 외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라고 전했다. 

살라이는 이번 여름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25)와 함께 백3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민재가 후방에서 자리를 지키면 살라이는 반대편인 오른쪽 수비수와 함께 공격에 가담해 폭넓은 활동 반경을 자랑한다. 현재 첼시에서 자주 전진해 공격에 가담하는 뤼디거의 역할과 비슷한 플레이를 한다. 

첼시의 살라이를 향한 관심은 뤼디거와의 재계약이 난항을 겪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뤼디거는 2022년 여름이면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오는 1월이면 다른 구단들과 사전 접촉을 진행할 수 있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현재 뤼디거의 재계약 사안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면서 "내 사견이지만, 그는 내년 여름 첼시를 떠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첼시는 뤼디거 외에도 티아구 실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5, 덴마크),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32, 스페인)가 모두 재계약 이슈가 있는 상황이다. 전반적인 수비진 개편이 불가피한 가운데 김민재의 동료인 살라이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페네르바체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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