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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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점점 가까워지는 살인범 정체, 혹시 성동일일까 [포인트:신]

기사입력 2021.11.12 09:0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전지현과 주지훈, 그리고 연쇄살인범의 심장 조이는 두뇌게임이 시작됐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에서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강현조(주지훈)가 지리산을 위협하는 살인사건의 실체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어 긴장감이 드높인다. 

먼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지리산에 자원한 강현조는 범인이 아직도 지리산에 남아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고 믿는 그는 환영을 통해 사건을 발자취를 쫒아나갔다. 그 결과 강현조의 과거 군인 동료처럼 음료 테러를 당하는 사람은 물론 감자 폭탄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까지 쉬이 넘기기 힘든 인명피해가 연달아 발생하며 강현조가 보는 환영에 설득력을 실어줬다. 

이어 강현조와 서이강의 끈질긴 노력 끝에 환각을 유발한 독버섯 음료 테러, 목숨을 잃게 만든 감자 폭탄이 모두 이세욱(윤지온)의 소행임이 밝혀졌다. 자신이 본 환영을 쫓아 범인을 추적한 강현조와 그를 믿고 지지하며 함께 힘을 실어준 서이강이 이뤄낸 뜻 깊은 성과인 것. 하지만 산으로 도주한 윤지온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고 의문의 검은 장갑이 윤지온 소유의 살생부 노트에 강현조 이름을 적어 내려가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윤지온은 그저 꼭두각시였을 뿐이며 지리산에 피바람을 부르는 인물은 따로 있었던 것. 

무엇보다 2020년 현재 지리산으로 복귀한 서이강은 이세욱이 죽은 이후에도 계속되던 살인과 그 일을 파내던 도중 자신과 강현조가 조난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범인이 아직까지 지리산을 맴돌고 있다는 것이 자명해진 바. 삶을 뒤바꿔놓는 사고를 당했으면서도 지리산에 돌아온 서이강과 생령인 상태에서도 지리산을 지키며 범인을 잡으려는 두 사람의 치열한 사명감이 더욱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렇듯 교묘하고 잔인하게 사람들을 해하는 진짜 ‘범인’을 향한 시청자들의 추리도 폭주할 수밖에 없다. 현재 살인범에 대한 단서는 검은 장갑과 사라진 노트 정도로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상황. 하지만 사건이 벌어진 날 모두 분소장 조대진(성동일)이 비번이었으며 리본을 들고 다니던 그의 행동이 나날이 의구심이 높이고 있다. 

이에 과거 2018년과 2020년 현재가 맞닿는 순간 살인범의 정체도 함께 드러날 수 있을 수 있을지 전개에 몰린 이들의 시선의 시선이 뜨겁다. 

한편,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는 13일 오후 9시 방송될 7회에서 계속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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