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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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생수병 사용? 감옥 끌려갈 듯" 환경 예능 부담감 (오늘무해)[종합]

기사입력 2021.11.12 00:20 / 기사수정 2021.11.12 00:2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무해하게' 공효진-전혜진-이천희가 뉴스 출연을 앞두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무해')에서는 KBS 4시 뉴스 '사사건건'에 출연한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촬영장에 도착한 공효진은 "2시간마다 깼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전혜진도 "너무 긴장된다. 저는 오늘 언니 오빠만 믿고 든든하게 왔다"고 말했다.

건물로 들어가는 길 전광판에서 '오늘부터 무해하게’ 광고가 나오자 세 사람은 "더 부담된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도망가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공효진은 "우리가 너무 일을 벌이는 것 같다. 뉴스까지 나가는 거는 상상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전혜진은 "처음에 들어가 있을 때부터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진다"고 말하며 웃었다.

공효진은 "급하게 나오느라 텀블러를 들고 나와서 물도 못 마실 지경이다. 큰일 났다. 핸드폰 두고 온 것 같이 문제가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공효진은 “생수병 들었다가 감옥 끌려갈 것 같다”고 환경 예능을 찍고 있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공효진은 "개인적인 인터뷰면 잘 할 자신이 있다. 하지만 뉴스는 말 한마디 잘못하면 잘못된 정보를 주니까"라며 걱정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고 범기영 앵커는 세 사람에게 소감을 물어봤다. 전혜진은 "제가 뉴스 출연하는 날이 올 거란 생각은 못했다"며 "떨리지만 열심히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저도 역할상 앵커를 꿈꾸는 역할을 해봤어서 뉴스룸에서 6개월 촬영은 해봤었다. 그런데 실제로 여기 앉으니까 너무 떨린다. 어제 잠도 잘 못 잘 정도로 걱정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이렇게 뉴스까지 출연헀는데 뭘 버리다가 걸리면 정말 큰일 날 것 같고 마음에 짐이 되겠지만, 저희도 계속 알아가고 있고 실수하면서 고쳐나가는 중이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이렇게 방송으로 사는 사람, 파는 사람 모두가 함께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것까지 가는 게 나온다. 저희가 캠핑 에티켓만 말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라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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