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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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헬로트로트' MC 발탁...설운도-인순이와 호흡

기사입력 2021.11.09 17:47 / 기사수정 2021.11.09 17:4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이덕화가 MBN 새 예능 프로그램 '헬로 트로트'의 MC로 발탁됐다. 

모두가 인정하는 '음악쇼 MC계'의 리빙 레전드 이덕화는 1980~1990년대 '쇼2000',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등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의 주말을 책임졌다. 또 이덕화의 유행어 '부탁해요'는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이덕화는 지난해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의 MC를 맡아 탁월한 진행력으로 가수들의 무대 사이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결과 발표를 앞두고는 탁월한 완급 조절로 시청자들 손에 땀을 쥐게 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채널A '도시어부'에 출연 중인 이덕화는 '국 어부'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강한 승부욕과 무서운 집중력, 세월이 빚은 예능감과 차진 리액션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다. 

'세대 통합의 아이콘' 이덕화의 매력은 '헬로 트로트'에서도 빛날 것으로 보인다. 설운도, 인순이, 전영록, 김수희, 정훈희 등 다채로운 색을 지닌 '헬로 트로트'의 감독들과 박상민, 금잔디, 진시몬, 조장혁, 우연이 등 코치진, 트로트 국가대표의 꿈을 가진 95명 참가자들을 하나로 뭉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덕화 소속사 관계자는 "국가대표 트로트 가수를 찾는 '헬로 트로트'에 이덕화가 MC로 발탁돼 영광이다"라며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좋아할 만한 가수가 발굴되고, 그들의 매력이 전 세계를 매료시킬 수 있게끔 이덕화 또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헬로 트로트'는 글로벌 트로트 가수 발굴을 목표로,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이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전'에 내보낼 선수들을 캐스팅하고 훈련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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