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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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대학 시절 장진 감독과 함께…코미디 연기 체화" (음악캠프)

기사입력 2021.11.05 19:25 / 기사수정 2021.11.05 19: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류승룡이 코미디 연기에 익숙해지게 됐던 계기를 전했다.

5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영화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의 배우 류승룡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배철수는 류승룡의 프로필을 이야기하며 "프로필을 보니 12년간 내리 반장을 했다고 하더라"고 말하면서 깜짝 놀랐다. 

이어 작품 속에서 주로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류승룡을 떠올리며 "그러다 류승룡 씨가 코미디 연기를 하는 것을 보고 '이 배우가 이렇게 잘할 수 있나 싶더라"고 다시 한 번 놀라워했다.

또 "사석에서도 유쾌한 편이냐"는 물음에는 "대학생 때 연기를 할 때도, 장진 감독님과 작품을 많이 했었다. 연극과 영화 포함해서 거의 열 두개가 넘는 작품을 함께 했다. 장진 감독님이 워낙 재밌는 말맛 코미디의 원조 아닌가. 그러면서 코미디가 몸에 많이 익숙해져 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류승룡은 "난타 공연을 5년 동안 했었다. 거기에서는 말을 안 하면서 사람들에게 상황을 전달해야 하고 웃음을 줘야 했다.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하면서 어떤 몸짓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좋아하시는지 그런 과정들을 통해서 몸에 많이 익숙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로 17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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