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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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이찬원, 대배우 김영옥 사로잡은 찬또위키…"모르는게 없어" [종합]

기사입력 2021.10.30 19:06 / 기사수정 2021.10.30 19:0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찬또위키' 이찬원이 스페셜 MC로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1 명품 배우 특집으로 배우 김영옥, 강신일, 김승수, 신승환, 최대철, 신소율이 출연했다.

이날 김영옥은 "목소리가 너무 곱다"는 이찬원의 칭찬에 흐뭇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시종일관 이찬원만 바라보는 김영옥에 신승환은 "이쪽은(반대편은) 아예 안 보신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영옥은 "우리 쪽(배우)이 아니지 않다. 보석 같아서 함부로 대할 수가 없다. 귀해서 그런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찬원)은 노래도 뛰어나지만 다른 재주도 많더라. 똑똑하다"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르는 게 없는 '찬또위키'의 진면목도 빛났다. 이찬원은 김승수에 대해 "대학시절 락밴드를 결성했다고 들었다. 경기대 체육학과 90학번이시지 않냐"며 학번까지 술술 읊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이찬원 씨한테 잘못하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이찬원은 강신일이 부른 노래 백설희의 '봄날의 간다'에 대해 "백설희 선생님은 전영록 선생님의 어머니이시다. 한국전쟁 직후에 발매된 노래로 '봄날'은 한국전쟁 이전의 행복했던 시간을 말한다. 선생님은 이 노래로 최고의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김영옥이 부른 '찔레꽃'에 대해서는 "선생님이 20여 년 전에 이북에 있는 이산가족을 만났다. 가족의 그리움이 있기 때문에 이 노래를 부르신 게 아닌가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이찬원은 김연자의 '10분 내로'와 함께 신곡 '힘을 내세요' 무대로 귀호강 시간을 선사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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