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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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심동섭-차명진-변시원 웨이버 공시 요청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1.10.28 14:58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세 명의 투수를 방출했다. 

KIA는 28일 심동섭과 차명진, 변시원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아울러 또한 백미카엘과 내야수 최승주, 외야수 김연준에 대해서는 육성선수 말소를 요청했다. 

좌완투수 심동섭은 201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더 출신으로 1군 9시즌 339경기 14승 15패 67홀드 10세이브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한 바 있다. 2020년 제대 이후 팀의 좌완 불펜에 힘을 싣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방출됐다. 

심동섭은 2010년대 초중반 KIA의 허리를 책임졌던 선수로, 특히 2015년에는 21세이브를 기록하며 타이거즈 홀드 새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해당 기록은 올 시즌 장현식(현 34홀드)에 의해 깨졌다. 


2014년 1차 지명 출신인 차명진도 방출의 아픔을 겪었다. 입단 후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기나긴 재활 기간을 거친 차명진은 2019년 혜성처럼 등장해 위기에 빠진 KIA 마운드를 구한 바 있다. 

하지만 2020년 1경기 출전에 그친 뒤 2021시즌엔 대체 선발로 모습을 드러냈으나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결국 웨이버 공시됐다. 1군 기록은 세 시즌 14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6.14. 

2012년 두산에 입단해 경찰 야구단 복무 후 2019년 2차 드래프트에서 KIA 유니폼을 입은 변시원도 방출됐다. 변시원은 1군 7시즌 동안 116경기에 나와 8승 1패 1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KIA에선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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