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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 "'아이돌 출신 배우' 편견? 없어도 서운할 듯" (브라더)[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1.10.13 17:2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전역 후 배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영화 '브라더'(감독 신근호)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범죄 조직에 잠입한 형사 강수(정진운 분)와 거대 범죄에 잔뼈 굵은 조직 실세 용식(조재윤), 다른 목적으로 한 팀이 된 두 남자의 누구도 믿지 못할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 강수 역을 맡은 정진운은 지난 7일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작품에서 정진운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액션 영화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 그는 "원래 액션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액션 영화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사실 너무 힘들었다. 액션을 거의 다 제가 했다. 못 일어날 정도로 힘들더라. 그래도 끝나고 나니 힘든 만큼 잘 만들어냈다는 만족감이 배로 왔던 것 같다"고 첫 액션 속마음을 밝혔다. 

더불어 액션을 위해 담배를 배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액션신 도중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있었던 것. "중요한 장면이라 가짜로 흡연하면 안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는 정진운은 "2~3개월 정도 흡연자들과 함께 담배를 피웠다. 담배가 정말 안 맞더라. 목소리도 많이 변하고 고통스러웠다. 그 신을 찍을 땐 하늘이 노랗게 되더라. 그 장면 이후로 바로 담배를 버렸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2AM 멤버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정진운은 2년의 군대 공백기 이후 연기 활동에 집중해왔다. 지난 7월 영화 '나만 보이니'로 관객을 만났고, '브라더'에 이어 '나는 여기에 있다'에도 주연으로 출연한다. 

이에 대해 정진운은 "전혀 쉬고 싶지 않다. 군대로 2년을 푹 쉬었고, 군백기에 에너지가 많이 쌓였다. 그 에너지를 10분의 1도 못 썼다"며 "과부하가 걸릴까 두렵기도 하지만 쉴 생각은 없다. 제대 후 연기 활동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연기에 대한 애정이 큰 상황. '아이돌 출신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선 "편견은 당연히 있다. 내가 가수 활동을 해왔으니까"라며 "한편으로는 편견이 없으면 그것도 서운한 일이다. 활동한 시간을 못 알아주는 것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무래도 배우로 보여지고 싶은데 작품을 보지 않고 캐스팅에 대한 부분을 먼저 이야기 하더라. 오디션이나 미팅을 가면 예능이랑 음악 얘기를 먼저 하기도 한다"며 "내가 한 시간을 봐주는 것이라 고충이 있다고 해서 전혀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양쪽 이미지를 잘 각인시키고 내가 잘하면 좋게 봐주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더'는 지난 7일 개봉했다. 

사진 = 미스틱스토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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