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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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 ♥남편 프러포즈 자랑 "그때 울었다" (전참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10 06:50 / 기사수정 2021.10.10 02:2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댄서 아이키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아이키가 러브스토리를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이키는 잠에서 깬 부스스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아이키 남편은 아이키를 위해 한약, 커피와 함께 쪽지를 남겼다. 아이키는 아이키 남편과 통화했고, 두 사람은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이키 매니저는 "(남편은) 공대 출신 연구원이시고 (딸은) 초등학교 2학년이다. 이름은 연우다"라며 귀띔했다.

또 아이키는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대학교 4학년 때였다. 처음 만났을 때도 공대 출신에 연구원이라고 하니까 저랑 안 맞을 거 같았다. 그래서 첫 만남에는 사실 별로 호감은 없었다"라며 고백했다.

아이키는 "두 번째 갑자기 스트릿한 의상으로 입고 자기가 취미생활이 있다고 해서 동호회 모임을 갔는데 스케이트를 타더라. '이 사람한테도 이런 흥미로운 게 있구나' 싶어서 그때부터 좋아졌다"라며 털어놨다.

이에 이영자는 "연우 아빠는 뭐가 마음에 들었다고 했냐"라며 물었고, 아이키는 "다 좋다더라"라며 자랑했다.



특히 아이키는 뤠이젼, 오드와 '방과후 설렘' 촬영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뤠이젼은 "우리 나이 때 결혼하지 않았냐"라며 궁금해했고, 아이키는 "스물네 살이었다"라며 밝혔다.

오드는 "결혼 프러포즈 한강에서 하지 않았냐. 어땠냐"라며 기대했고, 아이키는 "이미 서로에게 마음이 있었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라며 회상했다.

아이키는 "저녁 때 한강에서 오빠가 '잠깐만 기다려 봐' 하더니 기타를 가지고 오더라. 나 그때 울었다. 그리고 이제 껴안았다"라며 덧붙였다.

더 나아가 아이키는 프러포즈 당시 아이키 남편이 기타 연주를 하며 '원스' OST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를 불러줬다고 말했다.

뤠이젼은 "원래 이상형이 사부님이었냐"라며 질문했고, 아이키는 "그렇다. 절대 이상형과 만날 수 없다. 만나면서 그 사람이 내 이상형이 되는 거다. 그 사람이 좋으면 그 사람이 기준이 되는 거 같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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