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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류수영 "요리하는 남자가 특별? NO…생각 바꿔야" (편스토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09 07:30 / 기사수정 2021.10.09 01:25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편스토랑' 류수영이 밥하는 남자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00회 특집, 33번째 대결 주제는 '라면 전쟁'이었다.

이날 '100회 특집' 새로운 지배인으로 온 붐과 부지배인 세븐틴 부승관이 출연해 '편스토랑' 편셰프들을 소개했다. 먼저 '어남선생' 류수영부터 '정꾸' 매력을 정상훈. '편스토랑' 시조새이자 '어머니' 이영자, '아버지' 이경규를 연이어 소개했다. '편스토랑' 1주년 당시 게스트로 출연했다는 세븐틴 부승관은 "그때 어남선생님도 처음으로 오셨다. 그때 이후로 레전드를 찍으면서 판도를 바꾸셨다"라며 반가워하면서도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출연 후 '우승'의 자리를 위협하는 류수영을 보며 이영자는 "그때 밟아 놨어야 했다"라고 살벌한 농담을 해 폭소케 했다. 또, 부승관은 "그때는 같이 긴장한 느낌이라면 오늘은 기업 회장님이 되신 듯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라고 했다. '편스토랑' 출연 후 1년 동안 CF 10편 이상을 찍었다는 류수영. 이경규는 "신분세탁에 성공했다"라며 질투하기도 했다.

류수영은 "1년 하면서 아직도 제가 놀란 게 남자가 밥하는 걸 아직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더라"며 "바뀌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대화를 해보면 '밥을 잘하는 남자'를 특별한 존재라고 여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은 전혀 특별한 게 아니다. 여자분이 밥을 잘하면 그런가 보다 하는데 남자가 밥을 잘하면 대접을 받는다"며 "고맙기는 한데 바뀌어야 할 문제가 아닌가"라며 '요리하는 남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이경규는 "이제 세상도 바꾸려고 한다. 너무 많이 컸다"라며 트집을 잡아 그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100회 특집'을 맞이해 총 기부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총 2억 5천 384만 원이었다. 메뉴 판매 수익금 2억 5384만 9749원은 결식아동 돕기 소상공인 지원 및 코로나19 지원금으로 전액 기부되었다고 밝혔다. 부승관 역시 "사 먹을 때마다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더라"라며 선한 영향력에 대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편스토랑' 기부에 가장 큰 공을 세운 기부왕이 공개됐다. 4위로는 어남선생 류수영, 2위는 먹티스트 이영자, 1위는 출시의 신 이경규였다. 이경규는 총 8회 메뉴 출시해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무려 554만 개 돌파하고 있었다. 이경규는 "저와 고생해왔던 스태프 여러분들과 함께 기쁨은 나누고 이 모든 영광은 제가 다 가져가겠다"라며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또, 이연복 셰프는 "기부금 3억 달성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겠다"라며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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